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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리더십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고 듣게 된 다. 대대급 이하 초급간부가 부여된 권한을 행사하 고 , 자기 직책을 수행하면서 리더십이 무엇이고,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군 리더십은 목표설정과 방향제시, 그리고 동기 부여로서 타인에게 영향을 미쳐 임무나 과업을 수 행케 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가 리더, 부하, 환경 / 상황, 임무, 리더와 부하간의 의사소 통이다. 군 조직의 특수한 환경속에서 신세대 병사 들은 자유가 제한되고, 많은 인원과 공동생활을 해 야 하며, 부여된 임무에 따른 책임과 임무를 완수 해야 한다. 또 신세대들의 가치관은 군의 임무수행 에서 중요시하는 질서, 통제, 위계, 명령 등과 사회 에서 중요시하는 자유, 평등, 자율, 자아 등과 상반 될 수 없기 때문에 신세대 장병들이 병영생활을 하 면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 다. 또 군에 자발적으로 온 것이 아니고 어쩔수 없이 왔으므로 목적의식 함양, 자발적 동기부여는 대단 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우리 간부들의 순화되지 않은 일방적인 하향식 지시도 병들에게 많은 거부 감을 일으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제한이 되고 있 다. 리더십은 이러한 여건하에서 부하들에게 감 화 / 감동을 주어 자발적으로 임무나 과업을 완수하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WBC의 영웅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었다. 김감독은 덕으 로 사람을 다스린다. 선수들은 그에 대하여 미안감 을 느끼는 듯하다. 그 미안감을 해소하려고 더욱 분발하는 것처럼 보인다. 말없이 남의 마음을 움직 이는 것은 위대한 지도력이다라고. 김인식 감독이 WBC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은 김인식 감독의 이런 리더십이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선수들 은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으므로 성적에 서 최대의 효과를 거둔 것이다. 선수와 감독과의 신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으며,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이 선수들에게 동기유발로 작용한 것이었 다. 이처럼 군에서도 리더십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때 최고의 전투력으로 나타난다.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된 핵가족 환경속에서 자 란 기성세대와 판이하게 다른 자기중심적 가치관 과 자유분방한 생활방식을 나타내고 있는 신세대 장병들에게간부는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동기유발이 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면 김인식 감독이 WBC에서 이룩한 것 처럼 기대 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동기 유발을 시킬수 리더십 발휘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리더십 발휘를 위하여 글 / 소령 윤시영 68 | November 2009 | 해병대 I 장병 가족수기 / 문예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