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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에 태극기를 휘날리는 해병대가 되길... www.rokmc.mil.kr• 39 수 있는 각 군부대와 함정, 항공기, 화력을 포함한 계획수립・협조・연습 등 세밀하고 방대한 준비가 요구된다. 따라서 상륙작전은 아무나 배에 태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육・ 해・공군의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성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전문성과 특수성이 해병대가 존재 해야 하는 주된 이유이다. 김일성이 도발한 6・25남침은 한・미 해병대가 연합하여 실시한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결국 좌절되 었다. 만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우리나라는 공산화되고 집집마다 독재자 김일성, 김정일의 액자를 걸어 놓고 사는 실패한 국가의 피폐한 세상이 만들어 졌을 것이다. 해병대의 존재는 국가적 재난에 가장 신속히 투입될 수 있는 전력이며, 적 부대를 해안으 로 분산 배치시켜 전투력 발휘를 제한함으로써 도발 시도를 억제하고, 전시에는 육・해・공군과의 합동작전 수행은 물론 연합작전까지 수행하게 되는 핵심 부대이다. 따라서 해병대의 효율적인 작전수행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 적으로 지원하고, 해병대 스스로도 상륙작전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작전수행을 위한 무기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제는 60년 동안 이룩해 놓은 찬란한 해병대의 역사와 전통을 받들어 입체기동전 수행이 가능한 다목 적군으로 해병대를 발전시키므로써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평화에 더 많이 기여하는 해병대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서울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해병대가 백두산 천지에도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는 영광된 통일의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