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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DECEMBER 2008 www.rokmc.mil.kr ■ 열린광장 UN 수단 임무단에서의 경험과 기억들은 평생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을 것이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나만의 보물이다. 김 철 하 수단파병을마치고 수단 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살아서 돌아오라는 격려와 충고의 말을 들으며 떠났던 수단에 서의 1년간의 UN PKO 옵서버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 였다. 그 1년은 척박한 자연환경과 나에 대한 도전이었 고 좌절하고만 싶었던 암담한 시간이었으며 한편으로 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절 실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