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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DECEMBER 2008 www.rokmc.mil.kr ■ 열린광장 자랑스런 해병대원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이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해강안 에서, 도서근무지에서, 각종 전투근무지원부서에서 수 많은 해병대 선배전우들이 승리의 정신을 최고의 자랑 이요 가치로 가슴에 간직한 채 후배들에게 이어지기를 당부하면서, 전역 후 모군을 떠나 사회일선에서도 해 병대의 기(氣)를 한시도 잊지 않고 당당하게, 멋지게, 자아실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국회의원, 시장, 군수, 법조인, 대학총장 과교수, 경찰서장과 경관, 고급공무원, 대사업가, 중견 간부, 중소기업 사장 등, 지역사회와 국가기관에서 멋 진 역할로 인정받고 있음을.... 둘째, 해병대의 긍지로 부모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해병대원 여러분! 지금 이 순간 해병대 복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후회...? ... 자랑...? 아니면 그저 그렇게...? 이곳을 거쳐간 수많은 선배해병들 모두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전한 대한민국의 1등 청년들만의 특수 최고의 집단임을 자랑으로 삼고 군문을 떠났음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경쟁력 으로 나를 존재케 한 부모님의 자랑스런 아들임을 크 게 한번 외쳐 봅시다. <<아버지, 어머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가슴깊이 사 랑합니다!>>라고 말입니다. 더 큰 이유는 장애인과 정신이 나약한 해병대원을 본적이 있습니까? 그래서 나는 평균 5:1의 경쟁을 이기고 국가안보의 역군으로 지원 입대하여 당당하게, 새롭게 만들어진 전천후 무적해병의 사나이가 될 수 있지 않았는가 말 입니다. 셋째, 여기서 나의 꿈을 키워 나갑시다. 나는 이곳 해병대 생활속에서“인내, 용기, 책임감, 협동, 단결, 불가능은 없다, 하면 된다, 진정한 전우애” 로 거듭 태어나면서 먼 훗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 의 건아로 매일매일 키워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말입 니다. 진정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천후 해병대원들이여! 군 복무기간동안 우리는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장애물은 뛰어넘어라고 있는 것 이지 피하면 또다시 만날 수밖에 없지 않는가? 그러나 두려워 말라!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경험 은 바로 하나의 지혜이다”라고 한 소설가 이외수 씨의 만고(萬古)의 진리를 말입니다. 저기 명예로운 전역장을 목전에 둔 김병장을 보십 시오. 얼마나 의젓한가 ? 20개월 이상의 장애물을 뛰어넘은 노련미가 풍기지 않습니까? 김 병장에게 격려의 박수한번 보냅시다. 사랑하는 해병대원들이여!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 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 마시 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해병대를 떠난 80만 선배전우들이 이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한 채 대한민국 방방곳곳 에서 당당하게 자기 몫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맙시다. 그리고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며 도전하는 자 에게만 미래가 있다>>는 경구를 잊지 말고 해병대복무 는 먼 훗날 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심신 단련의 도장 이란 사실을 오늘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 순회강연 기간중 모군(해병대)의 자긍심을 잊지 않 도록 환대해준 각부대 지휘관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jct9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