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page

www.rokmc.mil.kr DECEMBER 2008 65 특히 이번 위문방문을 한 우도는 민간인이 거주 하지 않는 군사지역으로 신세대 장병들에게는 PX 의 다과류 외에는 이렇다 할 간식거리도 허락되지 않는 서해의 외딴 섬이다. 이에 김웅배 목사는 후배 해병들과 우도 레이더 기지에 근무하는 해군장병들을 위해 통닭 100마리 와 멧돼지 1마리, 과일 30박스를 준비하여 그야말 로 화끈한 해병대식 위문활동을 통해 장병들을 격 려했다. 이러한 특별한 위문활동을 하고 있는 김웅배 목 사는“본인이 해병대 근무시절 선배 해병들의 위문 활동에 큰 힘을 얻은 기억이 있어, 반드시 본인도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면 후배 해병들을 위해 선배 해병들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 줄 것이라는 결 심을 했다.”며“이러한 위문활동은 선배 해병으로서 당 연한 행동”으로 자신의 위문활동을 오히려 쑥스러 워 했다. 이렇게 해병대를 위해 거침없는 위문활동을 실 시하고 있는 김웅배 목사는 위문활동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부대마다 후배 해병들을 위한 정신교육 을 실시하여 장병들이 올바른 인성으로 명랑한 병 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했으 며, 올 연말에도 격오지 우도 중대를 위해 1,000 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김웅배 목사일행이 우도중대 해병대원 및 해군 레이더 기지 장병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