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page

64 DECEMBER 2008 www.rokmc.mil.kr 해병 대 출신 목사가 해병대 사령부를 비롯 한 해병대 격오지 부대를 방문하며 위 문활동을 펼치고 있어 해병대 장병들의 사기를 복 돋우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바로 해병대 병 348 기로 전역한 김웅배 목사. 그는 현재 전도 및 강연 활동을 통해 후학 목회자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는 울산신학교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김웅배 목사는 해병대를 전역한 예비역 해병으로 서 군 생활 재직당시 본인도 선배 해병들에게 수많 은 도움을 받아 군 제대 후 기반을 잡으면 반드시 후배 해병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할 것이라 는 의지를 가졌다고 한다. 해병대 생활 중에 갖게 된 결심이 이러한 동기가 되어 김목사는 작년 해병대 1사단을 방문을 시작으 로 본격적인 해병대 위문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에 김웅배 목사는 지속적인 위문활동으로 지난 6월 23일,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하도록 운동 기구세트 구입비용 1,000만원을 기증했다. 또한 인천에서 뱃길로 4시간 반이나 걸리는 백 령도의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하여 장병들에게 조국 을 위한 철통경계를 당부하며 위문금 300만원을 전달했고, 지난 29일에는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하 여 수도권의 관문인 김포전선을 사수하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위문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김웅배 목사의 위문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웅배 목사는 서해의 고도라 불리는 연평도 동 방에 위치한 우도를 방문하여 우도중대 장병들 위 문에 나서 후배 해병들에 대한 그의 끈끈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 해병대 출신 김웅배 목사 현역시절 위문결심, 본격적 부대위문 실천 - 백령도, 우도 방문 등 격오지 위문활동으로 해병대식 강행군 선배해병의후배사랑 “이제야 보답합니다.” ■ 열린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