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page

www.rokmc.mil.kr DECEMBER 2008 43 스로 전의고양을 통한 정신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제 를 발표한 해병대 2사단 포병연대 정훈장교 김창완 소위 가 차지했으며, 6여단의 류재민 소위, 교육단의 성효빈 중위가 각각 2등, 3등에 올랐다. 김창완 소위는 굶어서 야윈 북한 어린이들의 사진과 김정일 일가족의 살찌고 기름진 모습을 비교하며 북한의 실상을 고발했고, 의약품이 없어 링거대신 굵은 호스로 링거액을 수액하는 어린이 사진 및 탈북자들의 적나라한 모습 등 북한 동포들의 인권 유린실태를 사진으로 적나 라하게 보여주며 북한 공산정권의 양면성과 허위성을 강 조했다. 김소위는 감동적인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깔고 이야 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전개하여 청중들의 감동 을 이끌어 냈으며, 이러한 효율적인 발 표방식을 통해 기 존에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발표를 함으로써 장병들 스스로 전의를 고양 시켜 자유와 행복을 박탈하는 집단이야 말로 우리의 주 적임을 강조하였으며, 감성소구를 통한 전의고양의 백미 를 보여 주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장(대령 김태은, 48세)은“기존의 정형화된 전투사 교육방식을 탈피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된 이번 대회를 통해 정훈장교들은 교관능력을 향상하고 장병들에게도 실질적인 정신교육 강화방안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평가했다. 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전의고양 발표대회를 경청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