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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는 1950년 7월 13일, 6· 25 전쟁 시 한국 해병대가 참가한 최초의 전투로 당 시 북한군 6사단의 호남지역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였다. 해병대가 창설된지 불과 1년 만에 참전한 이 전투는 적의 남침을 1주일간 저지시켜 아군의 식량 반출작전 과 방어진지 구축을 성공적으로 보장하여 북한군 남 침의 예봉을 꺾은 매우 중요한 전투였으며 당시 해병 대는 열악한 장비와 병력의 절대적 열세에도 불구하 고 북한군에게 사상자 300명이라는 피해를 입힌 중요 한 전투였다. 이에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의 전사에 매 우 큰 의 의를 지니는 이번행사에 의장행사 등 각종 지원을 통 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군산 시민과 지역 학생 들에게는 호국정신 및 안보사상을 고취시키는 등 지 역 호국문화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추모식 이후 군산 시민문화회관에서는 본 행 사를 기념하는 해병대 군악연주회를 실시하여 시민들 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주회 시작 전 문화회관 앞마당에서 해병대 사진전시회를 개최, 군산 시민들에게 지역사회의 문화축제로서의 기회를 제공했다. www.rokmc.mil.kr DECEMBER 200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