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page

> > >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 www.rokmc.mil.kr JUNE 2008 11 해병대 사령부 는 4. 15.(화)부대 연병장에서 사령 관 이홍희 중장(54세) 주관 으로 해병대 창설 5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식사, 부대약사보고, 우수장병 표 창수여 및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통령 을 비롯한 국방부장관 및 합참의장 등 대내외 인사 들의 축하전문 낭독이 있었다. 대통령은 축하전문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 는 막강한 군대인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가기 바란다.”고 해병대의 건승을 기원했으며, 또한 미 해병대 사령관 James T. Conway 대장은“양국 해병대 간의 강한 형제애를 통해 지속적인 공조체제 를 이어나가자.”고 말하며 각별한 한·미 해병대 간의 우애를 표현했다. 해병대는 지난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비행 장에서 초대 사령관 신현준 중장을 중심으로 소수 인원 380명으로 창설되어 이후 통영상륙작전의‘귀 신잡는 해병’,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하사받은‘무 적해병’등 유명한 전사와 일화를 남기며 오늘 창설 59주년을 맞이했다. 금일 해병대 사령관 이홍희 중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공지기동 해병대 건설을 위해 발전적인 구조개혁과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병대는 국가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는 다목적 신속대응군으로서 전력을 구비해 전 쟁억제력을 발휘하고 국가의 핵심전력으로서 발전 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병대의 꿈인‘공지기동 해병 대’건설을 위한 부대구조와 전력구조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념사에서 사령관은“우리 해병대는 평시 전투준비태세완비뿐만 아니라 국민이 원할 때 어디 든지 달려가는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해병대 상을 구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상을 강조했다. 최근 해병대는 작년 태풍 나리로 인한 제주도 수 해지역에 최대규모의 병력을 신속히 전개하여 다목 적 신속 대응군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서해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간 일반인이 접 근할 수 없는 곳에 투입되어 방제작업을 실시하였으 며 현재는 충남 보령시 인근 무인도지역에 파견되어 추가 방제작업을 펼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해병대 사령부 예하 전 부대는 해병대 창 설 59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각 부대 자체행사를 통해 창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 ’49년 창설 이후‘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의 명예와 전통수립 ◈‘누구나 될 수 없는 해병’의 자긍심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로 성 장 ◈‘공지기동 해병대’꿈 이뤄 신뢰받는 강한 해병대 건설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