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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했다. 따라서 폭발 가능성도 없었다. 인양 후 확인한 결과 저장고 시건장치 및 고정볼트 잠금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며 저장고 외부의 손상도 없어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 셋째, K744어뢰(국산 경어뢰, 일명 청상어) 50) 는 발사전원(AC 115V)이 차단되어 있 어 발사되거나 폭발할 가능성은 없었다. 또한 전지동작을 위한 해수유입구 개방용 당 김줄을 발사관에 연결하지 않아 충격에 의해 어뢰가 비정상적으로 이탈되더라도 작 동 가능성은 없었다. 인양 후 확인한 결과 발사대·발사관 볼트 등의 결합상태에 이 상이 없었으며 발사관 외부의 손상도 없었다. 넷째, MK9폭뢰 51) 역시 무장조건 및 폭발조건을 고려해 볼 때 폭발 가능성이 없었 다. 인양과정에서 크레인작업 중에 폭뢰 투하대 위에 중량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 했으며, 투하대에서 폭뢰를 제거할 때까지 탄약의 고정상태를 유지했다. 다섯째, 기타 탄약의 인양 시에도 유의사항을 적용해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 <그림 3-13> 천안함의 구조 및 탄종별 탑재 위치 마. 방제계획 및 조치 침몰 당시 천안함은 경유 143,600ℓ와 소량의 윤활유 및 폐유 등 총 148,900ℓ의 유류를 적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적재 유류가 유출될 경우 해양오염이 우려되었기 때 제 3 장 사 후 조 치 및 원 인 규 명 76mm 탄약고 하푼 어뢰 76mm 탄약고 40mm 탄약고 탄약고 50) 어뢰(魚雷) : 함정, 잠수함 또는 항공기에 탑재해 적의 잠수함이나 수상함을 공격하기 위해 운용되며 중(重)어뢰와 경 (輕)어뢰로 구분된다. 51) 폭뢰(爆雷) : 항공기 또는 수상함이 수중의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중 폭탄을 말한다. 40mm 탄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