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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국 민 과 의 소 통 노 력 <표 5-12> 특별위원회 주요 질의에 대한 국방부 답변 내용 주요 질의 국방부 답변 내용 합 동 조 사 단 조 사 결 과 감 사 원 감 사 결 과 고폭탄 250kg이 폭발했는데 어뢰부품이 남을 수 있는가? 생존자 58명 가운데 물기둥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없고 견시 병이 조금 튀었다고 하는 정도 인데 천안함을 두 동강 낼 정 도의 버블효과라면 엄청난 물 기둥에 의한 충격을 감지 못 할리 없지 않는가? 우현 프로펠러의 역회전 손상 은 좌초가 아닌가? 21시15의‘15’에 볼펜으로 ‘ ㄴ ’자를 그려 넣어‘45’로 고 친 게 아닌가? 상황보고/전파 사건 후 위기대응조치 군사기밀 관리 어뢰가 함체에 닿기 전에 수중폭발하면 폭발점에서 부터 뒤로 밀리면서 파괴 정도가 덜해 프로펠러 등 잔해를 남긴다. 배 밑 정중앙에서 폭발이 일어난 경우 위로 솟구치는 물 기둥이 일어 날 수 있지만 폭발 수심과 위치에 따라 물기둥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문제의 프로펠러는 스웨덴 가메와사(社)에서 만든 것인데, 스웨덴 전문조사팀의 조사결과 우현 프로펠러가 계속 회전 하는 채로 가라앉으면서 강한 관성력이 작용해 안쪽으로 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초기에는 인명 구조작업에 집중하느라 사고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45분에 사고가 난 것처럼 작성됐다 가 나중에 정리단계에서 21분이 됐다. 초기에 혼란이 있었다. 당일 지휘통제반장이 2함대사령부로부터 최초 상황보고를 접수(21:45)하고, 정확한 내용을 장관, 의장에게 보고하기 위하 여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고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천안함이 침몰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해야 하기 때문에 함대사에서는 고속정 편대의 긴급출 항과 함께 대청도 동남쪽에 있던 속초함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토록 지시하였으며, 인천해경과 관공선에도 긴급 지원 을 요청하는 등 현장 위주의 조치에 주력했다. 이후 긴급조 치반을 소집하고 대잠경계태세를 발령하는 등 경계태세 및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작전수행과 관련된 군사기밀 노출 시, 북한은 아군의 강·약점을 분석하여 대응 및 공격 전술을 보완할 것이며, 이는 향후 우리 군의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및 작전수 행 장병의 안전에 심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 역장병 대상 보안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사관련 사 항 중 공개할 수 있는 것과 공개되어서는 안 될 사항을 명 확히 구분하여 재정립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