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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역 사 및 역 사 일 반 군사연구 제128집 9 <사진 1> 2대대 6중대 퀴논에서 반도작전 한국군 병사는 한 살배기 어린이를 업고 있던 ‘찬’도 총을 쏘아 죽였고, 아이의 머리를 잘라 땅에 내동댕이쳐졌으며, 남은 몸통은 여러 조각으로 잘라내 먼지 구 덩이에 버렸다. 그들은 또한 두 살배기 아이의 목을 꺾어 죽였고 한 아이의 몸을 들어 올려 나무에 던져 숨지게 한 뒤 불에 태웠다. 그리고는 열두 살 난 ‘융’의 다 리를 쏘아 넘어뜨린 뒤 산 채로 불구덩이에 던져 넣었다. 한국군들이 마을에 들어가 주민을 체포하면 남자와 여자로 나눴다. 그리고는 남자는 총알받이로 데리고 나가고 여자는 군인들 노리개 감으로 썼다. 희롱하고 강간하는 것은 물론 여성들의 가장 신선한 부분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행위는 무차별 기관총 난사, 대량 학살, 임산부 난자살 해, 여자들에 대한 강간살해, 가옥 등에 불 지르기 등이었고, 아이들의 머리를 깨 뜨리거나 목을 자르고 다리를 자르거나 사지를 불에 던져 넣고 여성들을 돌아가 며 강간한 뒤 살해하고 임산부의 배를 태아가 나올 때까지 군화발로 짓밟고, 주 민들을 마을의 땅굴 속에 몰아넣고 독가스를 분사해 질식사시키는 것이었다.” 위 글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며 마치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중국 대륙에서 저 지른 만행을 방불케 한다. 또한 잔혹소설의 한 구절을 연상하게 한다. 더구나 우 리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독가스를 분사해 질식사시켰다는 내용에 이르러서는 아 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놀랍게도 현역 대학 교수 강정구가 학술회의 석상 에서 인용 발표한 내용이다. 이런 허무맹랑한 내용은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이 사용한 심리전의 전단 내용과 흡사하다. 이런 엉뚱한 모략 중상이 21세기 대낮에 학술회의 강단 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태이다. 이 런 내용이 학술지에 게재되어 세월이 흐르면 진실이 되고 역사의 한 페이 지로 남는다. 따라서 당사자가 생존 하고 있을 때 이를 확실히 규명해서 명백한 반론을 남겨 한국군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 위 글에 제시된 1965년 12월 22일은 필자가 맹호사단 제1연대 재구대대장으 로 재직 중이던 날자와 같다. 또한 빈딩선 퀴논시 지역이라면 분명 제1연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