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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분쟁 46 군사연구 제128집 사파비왕조 40) 는 이슬람의 페르시아 정복이후 가장 큰 이란제국을 건설했으며 사산왕조 이후 이란전역을 재통합한 왕조이기도 하다. 사파비왕조의 이스마일 (Ismail) 1세는 아르다빌의 수피 종단 지도자로서 투르크계 부족의 지원을 받아 백양왕조 41)를 격파하고 우즈벡, 투르크 등과 연합하여 아제르바이잔의 샤를 자칭 했으며 1502년 5월 이란 전역을 차지하는 샤의 자리에 올랐다. <그림 16> 13세기 후반의 세계 40) 사파비왕조 [Safavid dynasty] 이란의 이슬람왕조(1502∼1736) 사파비왕조는 아제르바이잔과 쿠르트계 부족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슬람의 페르시 아 정복 이후 가장 큰 이란 제국을 건설했으며, 사산왕조 이래로 이란 전역을 통합한 왕 조이기도 하다. 사파비왕조를 세운 이스마일 1세(Ismail I : 재위 1501∼1524) 역시 아르 다빌의 수피 종단 지도자였으며, 투르크계 부족들의 지원을 받아 1501년 7월, 백양왕조를 격파하였다. 이후 우즈베크, 투르크 등과 연합하는데 성공한 그는 사파비왕조를 세우고 아제르바이잔의 샤(Shah)를 자칭했으며, 1502년 5월에 이란 전역을 통치하는 샤의 자리 에 올랐다. 41) 백양왕조 아제르바이잔을 중심으로 이란 서부 및 이라크를 지배한 투르크멘계의 왕조이 며 1378년부터 1514년까지 존재했다. 백양을 부족의 표지로 삼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렸 으며 사파비왕조의 샤 이스마일에게 멸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