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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연구 제128집 293 명언 井蛙不可以語於海者 拘於虛 夏蟲不可以語於氷者 篤於時 ‐ 壯子 秋水篇 ‐ 우물 안 개구리가 넓은 바다의 존재를 어찌 알겠으며 여름 벌레가 얼음에 대해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모름지기 역사를 다루는 자는 공간과 시간의 벽을 넘어서 사고해야 할지니! 其戰勝不復 而鷹形於無窮 ‐ 손자병법 허실편 ‐ 전승이 그대로 반복되지 않으나 무궁하게 많은 형태로 응용되어 반복된다. 역사 또한 항상 변형된 다른 모습으로 반복된다. 따라서, 역사에서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특히 비극의 역사는 필연적으로 되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