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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쟁 사 군사연구 제128집 161 7부 능선에서 적과 교전 후 철수했다. 4월 12일 아침, 제3중대가 소도산기지를 증 원하고 연대 수색중대가 19번 도로 정찰 중 피해를 입었다. 4월 13일~14일 어간 에 제3중대가 638고지 정면을 공격했으나 실패하고, 네이팜탄 등으로 공중공격을 실시했다. 4월 17일과 18일에 제3중대 및 수색중대 동시에 공격했으나 역시 실패 했다. 이어서 제8중대가 638고지 후사면으로 투입했으나 철수했고, 4월 20일에는 제8중대와 연대 수색중대가 주공으로, 제2중대가 예비로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4 월 24일 새벽에 제4중대는 서측 방에서, 제9중대가 동남쪽에서 공격하여 638고지 를 점령함으로써 전투는 종결됐다. 19) <그림 4> 케산고개 전투상황도 * 출처 : 최용호,『베트남전쟁과 한국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4, p.361을 재편집 19) 당시 638고지에 투입된 적 규모는 각종 자료를 분석해 볼 때 안케고개 전투에 투입된 2,280명 중 제450특공대대 1개 중대 1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지형적으로 2개 중대규모가 배치되기에는 좁은 지형이다. 따라서 638고지에 1개 중대, 제2대대가 작전을 실시한 무명 고지군(638고지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374고지 및 390고지 등 무명고지)에 1 개 중대규모가 점령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