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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적 수준에서 재조명해 본 獨·佛戰役(1940) 138 군사연구 제128집 <요도 7> 작전적 기동의 효과 * 출처: Richard E. Simpkin의 Race to the shift (pp.37∼41.와 pp.97∼104.)의 내용을 요약하여 필자가 재도식한 것임. 여기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작전적 기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독일군의 기갑부대 운용술이다. 당시 독군은 36개 전차대대(전차: 2,574대)를 보유하고 있었 고 프랑스군은 53개의 전차대대(전차: 3,254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45) 독일군은 모든 전차대대를 10개의 기갑사단(Panzer Division)으로 편성하여 전격전 수행의 모체로 삼은 반면 46) , 프랑스군은 보유한 전차대대의 절반을 보병부대 지원용으로 분산 운용하였으며, 그나마 기갑사단 형태로 편성된 7개의 기갑사단도 전선에 축 차 투입되었다. 45) B. H. Liddell Hart, 『The Rommel Papers : 롬멜전사록』황규만 역, (서울 : 일조각, 2003), p.58.과 F. W. Von Mellenthin, 『Panzer Battle : 기갑전투』민평식 역, (서울 : 병학사, 1985), p.30.에 의하면 영·불연합군의 전차는 약 4,000대, 독일군은 2,800대로 기 록되어 있음. 46) 독일군의 기갑사단은 최초 561대의 전차로 편성되었으나 폴란드전역을 치룬 후 너무 둔 중하다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기동과 속도를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3개 대대) 218대로 재편성함과 아울러 보급지원능력을 향상시켰음(출처 : 리델 하트,『롬멜전사록』일조각, 2003, pp.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