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page

. 작전적 수준에서 재조명해 본 獨·佛戰役(1940) 124 군사연구 제128집 그러나 대 폴란드전에서 승리한 후 독군의 준비부족과 기상악화 등으로 프랑스 공격이 지연되고 있을 때, 최종계획은 여러 단계를 거쳐 발전을 하였다. 10) 이러한 과정에서 A집단군의 참모장인 만슈타인장군은 황색계획(요도 2 참조)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A집단군이 주공이 되어 적의 중앙, 세당(Sedan)부근에 강력 한 기갑부대를 집중하여 돌파 후 영·불 해협으로 돌진함으로써 전략지시에 제시 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육군참모총장이던 할더장군에 의해 기각되고 말았다. <요도 3> 황색계획(1940.1.30) : 주공축선 3개 10) Günter Roth, “Der Feldzugsplan <Fall Gelb> fur die deutsch Offensive im Westen 1940” Operatives Denken bei Clausewitz, Moltke, Schlieffen und Manstein 〔“1940년 독일의 공격 전역계획-황색계획” 클라우제비츠, 몰트케, 슐리펜 및 만슈타인에 의한 작전 술 고찰〕, (Bonn: Militärgeshichtlichen Forschungsamt, 1989), (독일연방군 군사연구소), pp.46∼59. 히틀러의 지시로 최고사령부에서 1939년 10월 29일에 작성한 수정안은 2개의 축선을 고려하였으나 이상 한파(寒波)로 인해 공격개시일이 1940년 1월 17일로 미루어지 면서 또다시 변경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