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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 2011.01 골드클럽 2주년 기념 GOLD CLUB 2nd ANNIVERSARY 비즈니스 영감을 갖을 수 있는 새로운 창의적인 공간에서 만난다. www.ecorpworld.com 반얀트리에서 도심형 리조트로는 처음 시도했다는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는 장안에 1% 마케팅을 도입한 첫 사례로 기억된 다. 전 타워호텔 부지를 사들여 공사 중이던 동안, 청담동에 반얀트리 라운지를 만들어 현대카드와 제휴하는 등, 국내 상류층 타 켓 브랜드들과 함께 Co-Marketing Event 를 많이 개최하였다. 또한 강남 8학군 지향의 자녀 교육이라면 무엇이라도 구매하는 부 모의 심리를 자극, 홍명보 축구교실을 여는 등,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 멤버쉽 판매를 개가를 이루었 다. 골드클럽은 반얀트리 방문에서 1% 마케팅의 현장을 경험했다. 과연 digital library를 왜 물리적인 건물로 만들어야 하는가? 구식의 국립중앙도서관 앞에 신식의 dibrary 모양새가 digital 이 훨씬 더 새롭고 좋은 것이다 라는 대비와 선언을 보이는 듯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digital 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스며들어가는 외양을 건축으로 담아낼 수는 없었을까요? 대비보다는 융합이 아쉽습니다. digital을 눈으로 보려하는 것이 무리지요. 건축은 이미 끝났 지만, 운영은 훨씬 섬세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공적 건물은 공적 건물이라는 한계와 무관심을 벗어날 수 있도록! CJ가 국내 문화산업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CGV도 영화관 중에서 선도적 시도를 다양하게 보이고 있다. 그 중 압구 정 CGV에 위치한 시네드쉐프는 레스토랑과 영화를 mix 한 상품이다. 좌석은 30개를 넘을 것 같지 않고, 편안히 앉아서 보기에 는 너무 넓고, 7만원 상당의 식사를 여유있게 하기 위해서는 영화 시간에 쫓기는 마음이 너무 조급하다. 하지만, 8명 정도의 인원 이 간단한 종무식과 함께, 디너+영화감상의 ‘이벤트’를 계획한다면,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소규모 Private Dining Room 디자인 이 회의실 분위기 닮아, 그러한 류의 쓰임새가 있다. 신림동 호림박물관을 지으신 성보그룹 윤장섭회장의 컬렉션을 강남에서 볼 수 있는 명소가 생겼다. 도산공원 앞, 에르메스 건물 앞에 호림아트센터. 리움, 간송미술관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설 미술관. 전시는 4층부터 시작, 3층, 2층까지 3개층에 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상설전은 보물 만 보지만, 기획전을 할 때면 전시 방법도 설치작가들과 함께 연출하여,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그림을 파는 갤러리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했던 첫 시도가 인터알리아가 아닌가 싶다. 기업형, 삼성동에서 대규모로 시작한 만큼 리스크도 높았는데, 문화프로그램을 정작 활성화시키지 못했던 것 은 참 아쉽다. 재단으로 운영되는 미술관들에 비교하여 소프트웨어 컨텐츠 개발과 운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 만,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 초심처럼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많은 미술작품들을 쉽고 가깝게 소비되고자 노력한다면, 좋은 위치에서 넓은 장소에서 충분히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모든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건축.인테리어.디자인.전시에서도 우리 모양의 원형을 찾 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KOUS는 우리 공연을 강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삼성동 의 숨통 같은 공간입니다. 2층과 3층 공연장 옆으로는 공방도 자리하여, 다양한 우리 예술 공예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 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STREET CULTURE 를 느끼고 싶다면, 갈 수 있는 곳이 플래툰쿤스트할레입니다. 홍대앞 상상마당이나 CJ azit 가 대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라면, 이 곳은 그냥 보통 사람, 보통 기업이 보통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보통 운영의 편안함 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준 높은 기획이 백남준아트센터는 못 따라가더라도, 그 부지런함과 운영의 일관성은 박수를 보낼 만 합니다. 플래툰쿤스트할레는 강남 문화의 유일한 숨구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담배회사는 홍보영역이 극도로 제한받기 때문에 도리어 아주 뛰어난 홍보방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KT&G가 홍대앞에 상상마당을 만들어 거둔 긍정적 브랜드 가치에 계산해 본 마케팅 회사가 있었을까? 자사는 분석을 했 을텐데 .. KT&G 본사 건물 1층에는 대규모 끽연실이 있다. 환기 기술이 부족한 지, 담배냄새가 질식할 정도이다. 하지만, 3층에는 상상아트홀이 위치하고 있다. 담배는 담배대로, 문화는 문화대로, 이렇게 병존한다. 오피스텔 분양가 4천만원, 전량 분양 기록의 명소가 준공되었다. 서초동 삼성센터 바로 앞에 위치하고, 건물을 파 들어간 인상적인 외양에 조민석 건축가의 작품이라는 말 만으로도 투자 열기를 흥분시켰다. 고급 마감 주차장, 백색 엘이베이터, 대리석 바닥재, 우물처럼 파내려간 욕조, 스튜디오형 내부설계, 높은 천정고, 모두 최신의 감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다음, 점점 덧붙여지는 간판들, 세위지는 천배너들, 계획되지 않은 상가 구성, 컨텐츠 없는 갤러리까지, 운영에 있어서 중간 을 가도, 외양이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그 격차로 인하여, 보는 이는 현기증을 갖게 한다. 건국대학교가 부동산 개발로 성공했다는 바로 그 위치에 있는 60세 이상을 위한 거주시설입니다. 보증금이 8억 월 관리비 가 250만원 이상으로 국내 최고 실버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활동력 있는 60대가 실버시설 입주를 거부하 고 위치나 가격 면에서도 merit 이 없어, 완전 임대는 실패하였습니다. 지금은 일부를 호텔로 허가내어, 호텔 임대를 병행 할 예정입니다. 분명 고령화사회는 오고 있는데,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주거문화는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 지 좋은 기준이 되는 공간입니다. 우리은행 저금통 박물관, 대학로 로봇박물관을 만든 컬렉터, 정확히는 그러한 컬렉션을 제공한 개인이 소장한 EXPO 기념 품들이 임자(!)를 찾기 위하여 대기 중인, 미공개 박물관이다. 파리박람회에 전시된 한국 기념품부터 전 세계 EXPO 기념품 들이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빛을 보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다. 개인이 인터넷으로 인하여 거대기업 수준의 일을 할 수 있 다고 쉽게 말하지만, EXPO MUSEUM컬렉션의 방대한 느낌은 마치 미발견의 보물섬을 눈 앞에 보는 것 같았다.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한다. 취미가 돈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도에 자리잡은 베르아텔승마클럽은 그 규모 는 세계적이나, 지리적 위치와 운영력 부족으로 지원금이 없다면 유지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도의 발전으로 볼 때, 지가 상승이나 다른 요인까지 따진다면, 사업적 결과는 더 두고 봐야 하겠지요? 하지만, 창의적 운영 방법 모색에는 분명 도전이 있어 보입니다. 강남에 LG아트센터가 있다면, 강북에 두산아트센터가 있습니다. LG아트센터가 참 강남스럽다면, 두산아트센터는 참 강 북스럽습니다. 두산아트센터에는 미술관, 소공연장도 있고, 그리고, 무료 미술강좌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 남스러운 것이 차갑다면, 강북스럽다는 것은 따뜻한 것일까요? 주차 요금 받으시는 아저씨 표정과 말씨도 다릅니다. 두산 그룹에 두산아트센터로 인하여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면, 일단 문화마케팅에는 성공? 돈을 들이고도 보기 안스러운 건축물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 법률, 규정, 규례, 만든 사람, 사 용하는 사람, 누구의 잘못일까? 어떤 건물은 주인 없는 공공 건물이라서, 어떤 건물은 잘 못된 법규 때문에, 어떤 건물은 돈이 모잘라, .. 그런 의미에서 세라믹팔레스홀은 기적이다. 목사가 돈을 꾸어 시작하여, 장애학교, 미술관, 음악당, 체육관 을 모두 완공하고, 중국 도예가의 예술로 완성시켰다. 과연 CEO는 이 사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 신당동에 무슨 ‘문화’가 있을까?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그 곳에,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 철물 들 깎는 소리 사이로, 우리 노 래 가락, 우리 춤 가락이 벌어진다. 박정욱 선생이 자신의 장소에서 친모의 정성과 후원으로 우리 소리를 잔치로 벌이고 있 다. 생각해 보면, 동대문디자인 프라자&파크가 지척이고, 신당창작문화센터가 위치한 것을 보면, 문화적 장소임에는 틀림 없다. 우리 소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맨 먼저 권한다. ‘ 꿈과 환상을 연출하는 분양 목적의 전시공간이 분양 이후 사용목적을 적절히 발휘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비욘드뮤지엄은 전 반얀트리 홍보관을 설치작가 도쿠진 요시오카의 전시로 꾸민 공간입니다. 하지만, 본 전시 이후에도 과연 청담동의 임 대료(투자)에 합당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클럽MOW도, 파인트리도 현재 멤버쉽을 판매 하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연 판매가 종료된 후 클럽 공간의 재활용은 어떠한 방법으로 가능할까요? 서울에 대하여 선입견을 갖지 않은 외국사람이 서울을 보면 당연히 강남보다는 강북이 매력적이지요! PRADA가 광화문, 경희궁,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이 위치한 바로 그 위치에 TRANSFORMER전을 연 것은 당연하겠지요? 우리에게 서울의 역 사를 알려주는 모형전시회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광화문연가’ 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우리가 있는 장소에서 우 리의 주체성을 망실하고 산다는데, 우리는 우리의 경도와 위도를 알고 있는 것인가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 문화원의 순위도 경제순위와 비슷한 것이 참 재밌습니다. 하지만, 실제 고객 만족, 컨텐 츠 순위로 문화원 순위를 가린다면, 단연 역삼동에 위치한 이스탄불문화원을 추천 드립니다. 이스탄불문화원은 서울대학 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터어키 청년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사람은 문화원장이 되었고, 한 사람은 문화원을 돕는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언어나 요리를 배우고 싶은 사람부터 경제교류 사업협력을 요청하는 경우까지, 실제 민간 문 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1934년에 ‘명치좌’ 라는 영화관으로 오픈하여, 1948년 서울시 공관으로 사용되었다가, 1959년부터 1973년까지 국립극 장, 1975년 대한투자금융에 매입되고, 1944년 명동 상가번영회의 서명운동으로, 2003년 문화관광부가 재매입, 3년 동안 총 230억의 공사비를 들여 재오픈, 지하1층 지상5층 총552석 규모의 연극전문, 명동예술극장으로 옛 영광을 다시 찾았습 니다. 왈츠앤닥터만이 제공하는 레스토랑 음악회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참 아쉽습니다. 음식보다 분위기, 인테리어로 더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는 레스토랑들을 보셨나요? 우리 음식도 좀 더 나은 분위기, 인테 리어에서 제공되어 제대로 된 가격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보셨나요? 막걸리나 파전도 와인이나 치즈처럼 좀 더 부가가치 있는 상품으로 포장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더스파이스는 에드워드김이 그러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공간 입니다. 에드워드김은 서양음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는 동양의, 우리 것의 노력도 보고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수출하는 중소기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호텔과 컨벤션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시 에서 운영하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입니다. 한국식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 한강진역 주변이 쇼파크가 완성되면 반얀트 리와 함께 주위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므로, 이태원을 찾는 바이어들에게 참 유용한 장소로 역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됩니다. 공적 건물은 공적 건물, 운영에 있어 따스함과 배려, 한국적 멋이 결핍된 것은 다소 안타깝습니다. KT가 SK를 이길 수 있을까? 011의 장벽은 거의 절대적이었고, 공기업은 공기업, 민간기업의 민첩성과 영업력을 따라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KT가 교대역에 올레캠퍼스를 만들고 광화문역에 올레스퀘어르르 만들면서, 아이폰을 독 점판매 하면서 확 바뀌었습니다. 올레스퀘어는 애플스토어보다 한 발 더 진도가 나가 있습니다. 비빔밥에서 추론되는, 한 공간에서 복합적 내용을 모두 담아내는 한국식 공간 구성이 돋보입니다. 올레스퀘어로는 KT가 SK를 이겼습니다. 1월 반얀트리 1월 dibrary 10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10월 올레스퀘어 7월 가례헌 7월 비욘드 뮤지엄 2월 시네드쉐프 2월 호림아트센터 8월 광화문연가 8월 이스탄불 문화원 9월 명동예술극장 9월 더스파이스 3월 인터알리아 3월 KOUS 11월 플래툰쿤스트할레 11월 상상아트홀 5월 Expo Museum 5월 The Classic 500 4월 부띠크모나코 4월 베르아델 승마클럽 12월 두산아트센터 12월 세라믹 팔레스 홀 골드멤버쉽 회원 간에 비즈니스네트워킹을 위하여, 비즈니스 영감을 갖을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에서 매월 1회 모임을 갖는 골드클럽이 2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방문한 공간들을 회상하고, 새해 더 훌륭한 장소,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로얄토토, 일본 TOTO 상품을 수입하다, 로얄 제품의 개발력을 높여, 이제 명실공히 갤러리로얄을 오픈하다! 욕조제품 회 사의 스페이스마케팅 성공사례로 갤러리로얄을 찾았다. 지층에 욕조제품 전시, 1층에 레스토랑, 2층에 갤러리와 까페, 3 층부터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력이 떨어지는 지층을 과감하게 문화마케팅으로 사용하는 예는 올림푸스 사 옥 등 다양한 사례에서 볼 수 있다. 갤러리로얄은 그 중 아주 성공적인 사례이다. 주상복합, 신규건설 아파트에 커뮤니티 시설은 많지만, 정작 커뮤니티는 없습니다. 앞 집을 내외하고 살아야 하는 도시형 에티켓에 우리 아파트 주민 알고 지내자, 살아있는 교감은 없습니다. 성미산마을은 공동육아의 필요를 시발점으로 자생적 으로 시작된 커뮤니티 입니다. 지금은 성미산예술극장이 생길 정도로 규모적으로도 발전했으나, 여전히 커뮤니티 입니다. 그래서 의논할 것도 논의할 것도 많습니다. 이슈와 비젼이 살아 소통되는 곳, 그 곳이 성미산 마을입니다. 6월 갤러리로얄 6월 성미산마을 200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