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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을 새로 세우며 우리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烏山 安昌浩:1878~1938) 전쟁의 동상을 새로 건립하면서 그 내력을 밝혀 둔다. 1973년 서울특별시가 도산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곳에 도산공원을 조성했다. 도산공원의 완공을 기하여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각계의 협조를 얻어 그 해 11월 9일 이 자리에 도산선생의 동상을 세웠다. 그 동안 시민들은 그 동상을 가까이하면서 도산정신을 계승하려고 다짐했다. 최근에 와서 동상이 부식되고 안○에 문제가 제기되어 새 동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뜻을 같이하던 분들이 의견을 모으던 중 삼성전자주식회사와 국가보훈처 및 강남구청의 협조를 받아 ○ 동상을 세우게 되었다. 새 동상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도산선생의 민족사랑·인류평화의 정신을 더욱 높이고 넓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03년 5월 13일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서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