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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도 水月觀音圖 조선朝鮮 1730년 한국불교미술박물관 보물 1204 호 영조英祖 6 년( 1730년) 당대 최고의 화사畵師이던 의겸義謙스님 등이 그린 수월관음도로 당대 최고의 작품이다. 조선시대 수월관음도는 고려 수월관음도와 배치구도는 비슷하나 정면을 보고 있는 자세, 천의의 색, 대나무와 바위의 형태, 그리고 정병의 형태 등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관음보살 金銅觀音菩立像 충남 공주시 의당면 출토 삼국시대三國時代 백제百濟 7 세기 전반 국립공주박물관 국보 247 호 1974년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 한 절터에서 발견된 관음보살상이다. 보관에 화불이 새겨져 있고, 오른손은 연꽃 봉오리를, 왼손은 정병을 쥐고 있다. 이 상像은 관음보살이 보관에 화불이 새겨져 있고 정병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정형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관음보살觀音菩 , 자비 慈悲의 화신化身 Avalokiteśvara, the Deity of Mercy 관음보살觀音菩을 인도에서는 아발로키테스바라Avalokiteśvara 라고 합니다. 불교 경전을 한자로 번역하면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 또는 관자재보살觀自在菩이라 하였으며, 이를 줄여 관음보살이라 불렀습니다. 자비의 화신이자 갖가지 신통력을 가진 초월자로서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 가장 사랑받는 보살 가운데 하나입니다. 관음보살을 불상이나 불화로 나타낼 때는 보통 보관寶冠에 화불化佛이 있으며, 지물持物 로 연꽃이나 보주寶珠 , 정병淨甁 을 들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불상과 통일신라 불상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관음보살상은 보주나 연꽃봉오리를 쥐고 있다가 점차 정병을 쥐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밀교密敎에서는 십일면관음보살十一面觀音菩이나 천수천안관음보살千手千眼觀音菩과 같이 얼굴과 팔이 많이 달려 있는 다면다비多面多臂의 관음보살을 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Avalokiteśvara is the Sanskrit name for the Buddhist deity known in Korea as “Gwaneum Bosal.” This Sanskrit name is transliterated as “Guanshiyin Pusa” or “Guanzizai Pusa” in Chinese, which is pronounced in Korean as “Gwanseum Bosal” or “Gwanjajae Bosal,” of which “Gwaneum Bosal” is the shorten form. Known as the deity of infi nite compassion and mercy, Avalokiteśvara is one of the most popular Bodhisattvas in Mahayana Buddhism, who is believed to be endowed with a panoply of supernatural p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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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과 정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