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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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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베티고지의 영웅 김만술대위가 고이 잠들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성품이 남달라 갖은 고난을 무릅쓰고 해외고학을 통한 인간의지의 가능성을 창출해내고 뜻하는 바있어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여 국토방위의 업무에 일익을 담당하던 중 6.25전란이 발발, 베티고지전투에서는 1개 소대부하고 적군 2개 대대를 섬멸한 한국전사상 전무후무한 신화를 창조한 영웅... 뜻하지 않은 전상으로 3차례나 하체절단이란 인고를 몸소 겪은 처절한 투쟁의 사람. 우국충정으로 애국애족에 한 평생을 살아간 사람!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통일성업전선에서 산화한 넋을 위로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