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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디자인한 철물을 선보이다 최 대표는 “ 철물을 판다는 생각 대신 ‘ 나 ’ 를 판다는 생각으로 성실히 일했다 . ” 고 말한다 . 손님이 가 게에 들어오면 끝까지 손님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그에 상응하는 철저한 직업정신을 발휘했다 . 한번 시작한 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그의 욕심도 한몫 했다 . 독학으로 금속공예 디자인을 공부하 면서 자신만의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 단순히 제작된 철물을 파는 것보다 자신의 생각대로 철물을 만들고 열정을 쏟았다 . 디자인을 따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독학으로 시작한 것이 그에게는 더 좋은 조건이 됐다 . 고정된 사고의 틀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 . 자신을 ‘ 철물장이 ’ 로 표현 할 만큼 자신의 일에 푹 빠진 그에게 철물은 자신의 삶이었고 , 일상생활이었다 . 항상 노트를 가지 고 다니며 독특한 물건이 있으면 특징을 스케치했다 . 이렇게 만든 제품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그렇게 일에 몰두한 지 10 년 만에 그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명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