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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인조의 장남이자 세자였던 소현대군집안의 비운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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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와 그 일가의 주요 일지. 출처 <a href=http://blog.jinbo.net/jium/ target=_blank>풀소리의 작은 목소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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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7년 병자호란 - 청나라 볼모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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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5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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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5년 귀국 8개월 만에 사망(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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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6년 세자빈 강씨 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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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7년 세 아들 제주도로 귀양(장남 석철 : 12세, 둘째 석린 : 8세, 셋째 석견 :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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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8년 큰아들 석철 13세로 귀양지에서 사망, 둘째 아들 석린 9세로 귀양지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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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9년 셋째 아들 석견 제주에서 남해로 귀양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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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9년 5월 효종(소현세자 동생, 봉림대군)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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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6년 석견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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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9년 5월 현종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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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5년 석견(경안군) 22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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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4년 8월 숙종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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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9년 경안군의 두 아들(장남 임창군(臨昌君) 혼(焜 1663-1729), 차남 임성군(臨城君) 엽(熀 1665-1690) ) 및 경안군 부인 허씨 역모로 연루되 제주로 귀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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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4년 임창군, 임성군, 경안군 부인 허씨 석방. 경안군 부인 허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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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0년 6월 경종(장희빈 아들)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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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4년 8월 영조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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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8년(영조 4년) 이인좌(李麟佐)의 난 발생. 이인좌가 임창군의 큰아들 밀풍군(密豊君) 탄(坦 1698-1729)을 왕으로 추대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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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8년 밀풍군 왕명에 의해 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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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4년(고종 1년) 밀풍군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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