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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태풍으로 훼손된 묘역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벽화가 발견되었다. 벽화는 화강암 판석 위에 석회를 바르고 그 위에 먼저 검정선으로 벽화내용을 소묘한 뒤 마르기 전에 주요부위를 적·남·흑색으로 채색하는 프레스코기법으로 그려져 있으며, 부분적으로 퇴락되어 있으나 잔존부분에는 인물, 말, 도구 등 당시의 생활 풍속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보본재를 관리하시는 분에게 들으니 습기때문에 많이 훼손되어있어서, 조사가 끝난후에 다시 봉분을 원래대로 복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