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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묘역 이곳은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묘역으로 6.25 전란 중이던 1951년 2월 7일 육군 11시단 9연대 3대대에 의해 견벽청야라는 작전명에 따라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이 전개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 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등에서 양민 705명이 희생되었던 바, 이때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묘역입니다. 합동묘역조성과 위령탑건립은 1996년 1월 5일 거창사건등관련자의 명혜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공포와 1998년 2월 17일 거창사건등 관려나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의 사망자 및 유족결정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2001년 12월 13일 합동묘역조성사업 착공이후 4년에 걸친 공사 진행으로 준공에 이른 것입니다. 이 묘역에는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어떤 경우에도 국민은 하늘과 같고, 역사는 정의의 편에 있으며, 인명은 절대의 가치로 있음을 확인하면서 희생된 영령들이 우리 후손에게 남겨주고 있는 진정한 자유와 번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장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