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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이 능은 신라 제45대 신무왕(재위 839, 김우징)이 모셔진 곳이다. 봉분의 크기는 높이 3m, 지름 16m이며,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분이다. 봉분의 바닥에는 둘레돌로 보이는 자연석이 노출되어 있다. 이처럼 자연호석을 사용한 양식과 풍수지리상의 입지가 아닌 점에서 성덕왕릉(聖德王陵) 보다 먼저 조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무왕은 원성왕(元聖王)의 증손으로 839년에 장보고(張保皐)의 힘을 빌어 민애왕(閔哀王)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으나 그 해에 병(病)으로 죽었다.『삼국사기, 三國史記』에 의하면 "왕이 돌아가시자 제형산(弟兄山) 서북쪽에 장사지냈다."고 하였으나 이 무덤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