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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➋ • 미국 ‘토종’ 오하이오주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호소하다 99 이었다. 오하이오주에 결성된 최초의 한인단체는 대 한인국민회 애크론지방회였다. 애크론의 한인들은 1918년 중반부터 대한인국민회 지방회 설립을 청 원하였다. 그러다가 애크론 지방에 거주하던 황보정 걸·김윤각·조울림·강영상·정주협·박희옥 등 23명이, 1919년 1월 15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다음날인 1 월 16일자로 지방회 설립 청원서를 북미지방총회에 제출하였다. 애크론의 한인들은 “우리 국민회는 쉽 게 말하면 한 단순한 단결이라 하겠으나, 그 실사인 즉 우리 정부를 대표한 구성체라. 어찌 충성과 의무 를 다하지 아니하리오”라고 하면서 지방회 청원서를 제출하였다. 그래서 북미지방총회에서는 1월 22일 자로 애크론 지방회 설립 인준장을 발급하였고, 2월 26일 제1회 통상회를 개최하였다. 오하이오주 애크론은 동부에 뉴욕, 중서부로는 시 카고와 가까운 중심지가 되었기 때문에, 이곳에 한 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대한인국민회 애크론 지방회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후 ‘오하이오지방 회’로 불리게 되었다. 오하이오지방회의 초대 회장 에는 노진국, 부회장에는 박돈욱, 총무에는 조울림, 서기에는 강영문 등이 선출되었다. 그런데 애크론 지방의 고무제조회사에서는 미국 시민권이 없는 외 한국독립승인대회 개최 장소(애슐랜드 제일장로교회) 한국독립승인대회 개최 장소(애슐랜드 중학교 강당) 한국독립승인대회 기사(『애슐랜드 가제트』 1944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