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page
92 2025년 7월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②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1900년대 초 한인들 대부분 시애틀 거쳐 북미 이주 1902년 10월 안창호·이혜련 시애틀 거쳐 샌프란시스코 입항 1907년 11월 시애틀 최초 한인 단체 동맹신흥회 조직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장 윤병구, 독립운동 선전활동 시애틀 부근 대한인국민회 야키마지방회도 애국활동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 ‘시애틀’에서의 한국독립운동 글 김도형(월간 『순국』 편집위원) 태평양 연안의 도시 ‘시애틀’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등 미국의 도시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시애틀(Seattle)’이라는 도시 는, 톰행크스와 맥라이언 두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 랑을 다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이라는 영화로 더 유명하다. 이 영화에는 시애틀의 아름다운 도시 전경이 나온다. ‘시애틀’ 은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에는 워싱턴주(State of Washington)에 있다.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 D.C(Washington D.C)’이고, 워싱턴 대통령 취임 100주인 1889년 정식으로 ‘워싱턴주’가 되었다. 그 래서 워싱턴주의 주기(州旗)에는 워싱턴 대통령의 초 상화가 그려져 있다. 워싱턴주의 주도(州都)는 올림피아(Olimpia)이 지 만, 워싱턴주의 주요 산업은 대부분 시애틀에 있다. ‘시애틀’이라는 이름은 1854년 아메리카 원주민 대 추장의 이름이 ‘시애틀’이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금광이 발견되면서 백인들과 중국인들이 워 싱턴주로 왔고, 태평양 연안인 시애틀에 항구가 건 설되면서 워싱턴주가 발달하였다. 시애틀에는 1962 년 세계 박람회 당시 세워진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이라는 185.5m의 높은 건축물이 유명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보잉, 아마존닷컴, 닌텐도, 코스트코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시애틀에 있으며, 스타벅스의 제1호점도 이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