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page

명사 칼럼 ➊ •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과 정상외교 복원 9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은 대한민국 정상외교 복원으로 국격 제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2일만에 첫  해외방문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 여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를 국제무대 에서 펼쳤다. 대통령의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정상외교 데뷔는 실 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초청국 정 상자격으로 캐나다 · 영국 · EU지도부 · 멕 시코 · 인도 · 브라질 · 남아프리카 정상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 조, 국가간 전략적 방안 등에 대해 논 의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APEC)’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이번 G7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대통령과의 첫 회담은 아 쉽게도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 6월 17 일 이 대통령과 약식 정상회담을 갖기 로 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6일에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자 G7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국가안보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귀국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6월 24일~25일간 네덜란드에서 열리 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는 의향이었지만, 6월 9일 미국의 이란 핵농축시설  타격으로 중동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 라 불 참하기로 하였다. 나토(NATO)는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한국과 일본, 호주, 뉴 질랜드까지 인도-태평양 4개국(IP4)을 정상회의에  초청해왔다. 2025년 6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왼쪽)이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 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