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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을 오르는 완도 소안도 의병들 1909년 2월 24일 새벽, 완도 소안도 남도의병들은 당사도의 바닷가 암벽을 올랐다. 이들은 일제가 세운 등대를 파괴하고 일본인 간수들을 처단하였다. 이 항쟁은 이후 전개된 대규모 항일운동의 정신적 뿌리가 되어 소안도는 우리나라 '항일운동의 3대 성지'가 되었다. 이 조형물은 침략과 수탈의 도구였던 등대를 파괴하여 나라를 지키겠다는 남도의병들의 강력한 의지와 투혼을 형상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