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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상감영공원(慶尙 慶尙監營公園)
상주 경상감영공원은 옛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상주 경상감영을 재현하여 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 공간이다. '상주성도(尙州城圖)』, 『상주읍내전도(尙州邑內全圖)』등의 문헌 자료를 토대로 하고, 남아 있는 다른 관청 건물들을 참고하여 실제와 가깝게 재현하였다.
경상감영은 조선 시대에 경상도를 관할하던 관청이다. 원래 경주에 있던 것을 태종 8년(1408)에 상주로 옮겨온 뒤 선조 26년(1593)에 성주로 옮기기까지 상주에 있었다. 옛 경상감영 건물은 지금의 왕산 역사공원 자리에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상주읍성과 함께 대부분 철거되었다. 이때 사람들이 뜻을 모아 상산관, 태평루, 침천정 건물을 매입하여 북천 전적지에 보전하였다.
관찰사는 임기 1년 동안 도내 각 읍을 순회하였으므로 감영에 상주 하지는 않았지만, 경상도 관찰사와 상주 목사를 한 사람이 겸하기도 했다. 경상감영은 경상도 전역의 공무 집행, 공물 진상, 공문서 보관등 모든 행정 업무가 이루어지는 중심지였다. 또한, 예로부터 정치, 경제, 교통의 중심지였던 상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