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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28일 금요일 8 (제218호) 시·군·구 지부 박재동고문(동명국수회장,이하박회장)이지난12일 경남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 대회의실에서 제2 6회 산청교육상을 수상했다. 산청교육상은 산청교육 발 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박재동 고문의 이번 수상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같다. 1961년 가난을 만회하고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단돈 3 천원을 밑천삼아 시작하여 2022년에는 매출 200억 원에 이르기까지 50년이라는 세월을 오직 주력상품인 국수와 인재육성을위해달려왔다.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향토장학금 1 억원을기탁하는등지금까지총2억7000만 원의 장학금 을기탁하며지역인재양성에힘을보탰다.그러면서"미 래의주역인지역인재들에게보탬이되길바란다"며"앞 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 고전한다. 이처럼인재육성에매진하고있는것은박회장님의인 생역정에서 묻어난다. 어려운 여건에서 신의(信義)를 바 탕으로일군사업은부채없는알찬기업으로성장했으나 인재육성에는항상부족하다생각했다. 박재동 회장은 삼천 원으로 시작하여 10여 년 만에 3층 건물을 올린 후 1층은 쌀과 미곡 등 식료품을 팔았고,2층 에는 평소 문화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탁구장을 개설하여 청년들의 건강을 키우는 장소로 활용하기를 바 랐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탁구장은 불량청소년들의 아지트 로 변했고,고민 끝에 독서실로 개조해 문을 열었으나 가 방만 던져놓고 밖에서 보내는 것이다. 항상 남을 위해고 배려했던 어머니의 심성을 본받았기에 후진양성 즉 육 영 사업을떨칠수가없었다. 이에 박 회장님의 마음 한구석은 직원 가족은 물론 어 려운환경에놓인지역의청소년들걱정이었기에매년향 토장학금쾌척과이웃돕기에앞장서온것이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14일 본보 상섭 편집국장을 불러 종중신문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선뜻 금일봉을 전달하 며최선을다해달라고당부했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본보 박재동 고문 ‘제26회 산청군 교육상’ 수 상 청소년장학금지원븡교육환경개선사업통해지역인재육성에매진,본보발전기금매년기 탁 박재동 고문(右)이 지난 12일 ‘제26회 산청교육상’을 수상 받은 후시상한 김덕현교육장과 함께하고있다.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활발하게 움직이 면서 우리 종친사회에 메시지는 던져주고 있는 경남 산청군종친회(회장 개동)는 새 해인재를양성하는육영을다짐한가운데 을사년신년인사회를마쳤다. 지난 8일 오전 11시 종친회관 대회의실 에서군종친회임원진과각읍면종친회임 원진, 청년회, 여성회 등 70여명의 종친이 참여한 이번 인사회는 박개동 회장의 인 사, 박재동 명예회장의 격려사, 용범 전회 장,우식도본부회장의덕담이이어졌다. 박개동 회장은 재동 명예회장의 헌신적 인 봉사와 헌성으로 지금 이 같이 훌륭한 회관에서 행사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지금우리사회가좌경화가되고있어걱정 이라며 작금의 시국을 질타하고, 우리는 항상 만나면 반갑고 즐거울 수 있는 종친 회를위해화목과돈목을중시하자고말했 다. 박재동 명예회장은 백세시대에 건강이 최고라고말하고90을넘기고보니친구가 많이없어가급적젊은분들하고대화하고 식사를나누다보니생각이젊어진다며이 를 권유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적극 추천하여 산청군향토장학 회 등 국가지원 정책을 알선하여 고루 혜 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해가 되자 고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현재 산청군 향토장학회 이사장으로 수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어 종친들에 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또권유하고있다. 박용범전회장은사람이살아가면서어 려운 일을 많이 부딪칠 수 있는데 이를 역 경이라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왜 나에게만 이런 어려움이 온다는 좌절감을 가지고 원망을 하는데 이 방법을 좀 바꾸 어 성장해 가는 즉 성숙해 가는 한 과정의 단계에 불과하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 어 보면 더 행복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며새해덕담을건넸다. 박우식 도본부회장은 우리 산청군 종친 회는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도 가장 으뜸 이라고말하고이는박재동명예회장을비 롯 박용범 전회장, 박개동 회장님 등 세분 의헌식적인노력의결과라며이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 분발하 고 노력하자고 말하고 을사년에는 희망을 갖고더노력하는한해가되었으면한다고 말했다. 산청군종친회는한때유명무실해져200 7년 재창립을 가지면서 가장 역동적인 종 친회로 거듭났다.매년 신년 인사회와 5월 천여세대가함께하는한마음대회는많은 지역 종친들을 놀라게 한다. 그리고 매 행 사마다 정이 넘치고 있는데 이는 박재동 명예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과 현 회장, 박순제사무국장등집행부에서보내준신 뢰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힘은2017년산청군금서면매촌리에대지 336㎡(101평), 건명 140평(지상2층)의 회 관건립으로이어졌다. 당시 대지 구입비 1억6천3백여만원, 건 축공사비 4억2천만원 등 제세공과금을 제 외한 합계5억8천3백여만원이 소요되었으 며,독거노인세대를포 함한1천5백여세대 중 670여세대가 동참하여 5억여원의 모금 은 놀라움 그 자체이며, 함께 참여한다는 강한의지를드러낸것이라할수있다. 그리고 이제 그 회관에서는 서예 등 종 원들의 여가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임대수익으로 안정적인 종친회를 운영할 수있게되어전국각급종친회의롤모델이 되고있다. 한편이날행사는박개동회장의산수연 을 함께 가졌다.이달 80세가 된 박개동 회 장은 평생을 후학지도에 앞정 서 온 교사 출신이다.2015년월간수필문학으로등단 한 이후 시문학 발전을 위해 문인단체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2007년 8월 교직 에서 퇴임 후 취미로 시작한 게이트볼은 수준급으로 2014년 3급 심판 자격을 취득 하기 시작하여 2급을 거쳐 2014년 1급을 취득 시군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 심판으 로 활동하며 공정하면서도 경기의 흐름을 탈줄 아는 명 심판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박재동 명예회장에 이 어종친회장을맡아더역동적인종친회를 위해헌신하고있어종원들의신망이두텁 다.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경남산청군종친회신년인사회가져 산청군종친회신년인사회가지난 8일개최된가운데참석한 종원들이 신년인사를하고있다. 뷺인재양성에중점을둔희망과지혜를가져보자뷻븣박개동회장산수연함께가져 박개동회장(右)이팔순을맞아박용범(右)고문,박재동(中)명예회장과종원들의축하를받고있다. 뷺희망찬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 여 모든 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 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뷻는 덕담을 건네 며어른을공경하고젊은청년들에게는훈 시와덕담을통해박성의전통문화를살리 려는 세배행사가 지난2일경남밀양시 내 일동 소재 밀성재(密城齋)에서 박씨대종 친회 밀양시지부(오릉보존회) 청년회가 주최하고부북면분회주관으로있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00여 종친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회원과 청년회원 순으로 세배 를 올리고, 박재천 청년회장의 대회사, 박 채호 지부장의 축사,박종만,박두완,박대 병 고문의 덕담, 박상웅 국회의원, 안병도 밀양시장의 축사,박재을 부북면분회장의 인사,기념촬영순으로이어졌다. 박재천 청년회장은 과거 청년회가 한창 활성화될 때 각 분회 청년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떡국을 함께하며 세배를 했는데 이제는 몇 개 지역 분회만 남아 있고 나머 지는 분회와 합해지는 등 청년회 조직이 많이와해또는축소되어어려움이많다며 지난 세월의 아쉬움을 토로하고, 그러나 청년회는계속더노력할것이라며어르신 들의자손이나주위에많은청년들이함께 할수있도록부탁드린다며청년회활성화 를위한당부를잊지않았다. 박채호 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회 와부북면분회의노고를치하하고설날의 풍속은 삼한 시대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풍속으로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고 어른에 게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공동체 의 식을 만드는 데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설 날에는새로운결심을하게되고작심삼일 이 아니고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구일신 일일신 우일신)하는 즉 진실로 하루가 새 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 깊은 행사로서 우리 종 친회도 오늘 새로운 각오 속에 새해를 맞 았으면산다고말했다. 박종만 고문은 나무는 어릴 때 올곧게 자랄 수 있게 바로 세워 줘야지. 많이 자란 뒤에는 바로 잡으려면 무너지게 한다, 사 람 역시 어릴 때 바른 습관을 가지게 해야 한다는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중요성, 박두 완고문은과거세배행사에는밀성재가가 득차도록많은종친이참여하였는데지나 간 세월동안 유명을 달리한 분이 많아 아 쉬 움이 남는다며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박대병 감사 는 수(壽, 장수)부 (富, 물질적 풍부), 강령(康寧, 건강) 유호덕(攸好德, 도 덕적 삶) 고종명 (考終命,편한삵과 편히 죽는 것) 등의 오복과 서경(書經) 1 편에나오는오복(五福),사람들이이처럼 큰행복으로여겼던이오복(五福)을염원 하기위해새집을지으면서상량(上梁)을 할 때는 대들보 밑에다가 뷺하늘의 세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을 갖춘다 뷻는 뜻의 븮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븯이라는 글 귀를써넣기도했다며오복을상세하게설 명하며새해복을많이받으라고말했다. 박상웅 국회의원은 항상 종친여러분의 성원을잊지않고조상님의은혜에감사함 을 갖고 실망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다짐했 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관내의 성씨 세배 행사가이렇듯성대하게개최되는것은처 음 본다.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 을모색해보겠다며축하했다. 밀양시종친회 세배행사는 1999년 시작 하여 올해 25회를 맞았다. 그리고 이제 밀 양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로,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경로효친’ 정신 이깃든세배행사로이어진다. 밀양시지부 세배행사 성료 ‘경로효친’정신이깃든문화행사로이어져 밀양시지부 여성회원들이 원로 종친에게 세배 를 하고 있다. 세배 후 박채호 지부장과 박두완 고문은 여성회 발전기금 전달로 세뱃돈을 대신 했다. 박채호회장 박종만 고문 박재천청년회장 박재을부북면분회장 2011년 경남본부가 회관을 매입하여 이 사하기전까지경남본부를대신하는등연 륜과 함께 경남지역을 대표했던 창원시종 친회 정기총회 및 제20대 박의부 회장 취 임식이 지난 16일 일요일 오전 11시 창원 시 의창구 형제빌딩 3층 사무실에서 경남 본부 박우식 회장을 비롯한 인근 김해, 의 령, 산청군 종친회 임원진과 박임숙 도본 부여성회장등이함께한가운데있었다. 이날 행사는 상읍례와 국민의례를 시작 으로 종강삼시 낭독, 유공자 표창, 회장인 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 었고, 총회는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회칙 개정순으로이어졌다. 박의부 회장은 종친발전을 이끌어온 박 용덕, 박양현, 박영록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치하하고 인사말을 통해서는 창원시종친 회가이처럼편안한사무실에서회의를할 수 있었던 것은 55년의 긴 역사와 함께 헌 신해온종친분들이있기에가능한것으로 이분들의 유훈을 되새기며 최선을 다하여 종친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고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제 연임하여 2기를 맞아 내 생애 마지막 봉사라고 여기며 최선을 다할것이라며활성화를위하는것은열심 히 종친회에 참석해 주는 것이다. 라고 말 하고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종중등록을 하여 보다 체계적인 종친회 운영을 할 것 이라고밝혔다. 박우식 경남본부 회장은 우리 종친회는 희생을하신어른들이있어지금에이르고 있다. 창원시지부 박용덕 고문 박재복 전 회장님너무너무고생했는데이자리를빌 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도본부와 가까운 수부도시인만큼 더 많은 종친들이 참여할 수있도록협조를당부한다고하였다. 박용덕고문은모든조직의책임자는철 학을 갖고 끌고 가지 않으면 그 조직은 와 해된다며 책임자의 처신을 강조하고 종친 회는선조를위하고일가를위해노력하여 이 조직이 후세들에게 이어지도록 해달라 고당부했다. 박재복회장은회원이감소하고있어걱 정이 된다. 여기 모인 분들이라도 종친회 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협조하여 더 번성하도록부탁을드린다고말했다. 창원시지부는 전국 종친조직과 같이 18 94년 조직된 화수계에 동참하면서 출발했 다. 이후 1926년 숭덕전 후호를 위한 전국 적인 모금운동에 동참 당시 110원의 거금 을 쾌척하여 숭덕전 수호에 앞장섰으며,1 953년 전국적인 조직개편에 따라 박씨대 종친회 창원군지부로 개편하였으며,지금 의종친회는1974년새롭게조직된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이날 박의부 회장 은 창원시종친회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원 로고문들의역할은지대했다며소개했다. 박용덕고문은종친회를위해매행사마 다 묵묵히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 며, 2021 초복 행사와 지난해 총회에서는 식대를 지원하는 등 박씨 성을 가진 사람 들은 일가를 떠나 형제 보다 더 가깝게 지 내는 것이 종친회의 목 적이라고 강조하고 실천해왔다. 박영록 고문은 매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세심한곳까지들여다보며함께걱정 하고종친회장재임(2008~2014)때는매월 갖는월례회식대를대부분부담하며종원 들을독려했다. 박양현 고문은 대기업 전무로 퇴임 후 항상종원들의모범이되어왔다.연말연시 각종행사때마다구순의나이에도빠짐없 이 참석 ‘사무국장 어찌되었던 자네가 잘 해야 종친분들이 많이 오니 잘해라’며 독 려 해왔다. 북면의 박문호 고문은 6븡25 참전용사로 경남진전전투에서적의포탄에의해흔적 도 없이 사라진 부대원 중 유일한 생존자 로 인생을 두 번 살고 있다며 봉사에 앞장 서고2019년종친수첩발행시70만원전액 을 부담했다. 특히 농사를 지으면서 넉넉 지 못한 살림에 거금을 선뜻 내놓은 것은 종친회발전을위한것으로귀감이되어왔 다. 박재복 전 회장은 회장직을 3회 연임하 고 수년 후 또다시 맡아 온 창원시종친회 의 산 증인이다. 그리고 그 헌신적인 노력 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생전에 종친회관 건립이소원이라고말한다. 한편창원시종친회2024년주요활동사 례를 보면 경주 춘추향제 참례, 종친 가족 일손돕기(단감따주기), 떡국 나눔봉사 등 으로 지역 타성씨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이 같은 사례가 전국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창원시종친회정총및제20대박의부회장취 임 종친회발전에공헌한원로포상,적극적인동참으로종친회발전이끌자 박의부 회장(左)이 박용덕고문(中)에게그동안 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공로패를 전달하고, 박 임숙(右) 경남여성회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전 달하며함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