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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전해산 추모비.대동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하여 번암중학교 입구에 장수군 유림들의 정성으로 1972. 11. 17. 추모각 1동을 건립하였다. 전해산 의병장의 본명은 기홍(基泓)이요, 호는 해산(海山)이며 1878년 임실군에서 출생, 장군이 여섯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 마을로 이사오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의협심이 강한 해산은 24세까지 학동으로 학문에 전념하던 중 1907년 일제의 강권으로 한국 군대가 해산되어 각 처에서 의병활동이 전개되자 해산은 남원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켜 1908.7.29. 대동의병장으로 추대 되었다. 광주, 나주, 부안, 순창등에서 3년 동안 71회의 전투에서 연승을 거두는 혁혁한 공훈을 세웠다. 그러나 왜군의 총기를 감당하지 못하여 비통의 한을 품고 1909. 3월 의병을 해산하게 되었다. 해산공은 왜병의 체포를 피하기 위하여 산간오지인 번암면 동화리에 피신 훈장(訓長)으로 가장하여 서당을 개설하고 학동들 교습에 전념하던 중, 1909.10.16 왜군 헌병들의 수탐으로 체포되어 전남 영산포 헌병대로 압송된 후 1910.5. 대구감옥으로 이송되어 동넌 7. 18. 교수형으로 일생을 마감했다. 시신이 도착하자 처 김 여사는 시신을 안고 음독 자결 하였으니 쌍절의 애국의 표상이 되어 마을 앞동산에 쌍분으로 안장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고 매년 9월 9일(음)에는 장수군 유림들과 면민 합동으로 제례봉행을 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본 추모비를 2003.12.8. 현충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