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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활동 의병(義兵)의 전통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비롯되어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한말에 이르렀고, 한말의병은 특히 항일 독립군의 모태가 되었다. 한말의병은 크게 1894~1896년의 제1차 을미의병(乙未義兵)과 1905~1910년의 제2차 을사의병(乙巳義兵)·정미의병(丁未義兵)으로 나누어진다. 제1차 의병전쟁은 1894년 청·일 전쟁과 갑오경장으로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는 과정에서 1895년 말에 크게 일어나 원주 출신 이은찬(李殷瓚)이 김산에서 봉기하였다. 제2차 의병전쟁은 1904년 러·일 전쟁이 일어나 또다시 일제가 한국에 대해 군사 지배권을 장악하려 하였을 때 일어나 1905년 원주에서 원용팔(元容八)이 의병장으로 봉기하였다. 1907년 8월에 한국군의 해산에 따라 이에 항거한 군인들과 의병이 합세한 무장항일전이 시작되어 원주 진위대는 특무정교(特務正校) 민긍호(閔肯鎬)의 지휘 아래 강원도와 충청북도 일대에서 활약하면서 서울 진격작전의 주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