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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2025년 8월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1950년 6 · 25전쟁 발발 당시 제6사단 제2연대 제3대대장으로 강원도 인제군 현리 북쪽에서 38선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았으나 현리, 홍천지역에서 적을 저지 · 격퇴하였다. 이후 7월 말까지 충주·수안보·문경· 함창 일대에서 북한군 제1사단 및 제12사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연대가 적 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격퇴하는데 일조했다. 8월 13일, 교통 요충지인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일대에 도착한 이운산 중 령은 청로동 북쪽의 무명고지와 175고지에 방어진지를 구축하였다. 적의 공세 가 다소 주춤해지자, 제6사단장은 제2연대에 324고지 방어를 추가로 지시하 였다. 8월 25일, 북한군 제8사단 제103치안연대 주력부대는 강력한 포격을 앞 세워 324고지를 공격했다. 이운산 중령은 적이 진지에 근접했을 때 집중사격 을 지시해 격퇴하였으나 인접한 제2대대가 돌파당해 측면이 노출되자, 부대를 203고지로 후퇴시켜 방어선을 재정비하였다. 다음 날 북한군 제8사단 주력이 203고지 일대를 포격과 함께 대대적으로 공 격해오자 이 중령은 철수 중인 제1대대를 엄호하며 28번 도로를 따라 우보로 진입하던 적을 상대로 기습공격을 감행, 연대를 위기로부터 구하는데 크게 기 여했다. 이후 적의 반격이 거세지며, 제3대대는 지연작전을 펼치면서 후방으로 철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인근 과수원에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주변에 매설된 지뢰가 폭발하여 이운산 중령을 포함한 7명이 전사하고, 20여 명이 중상을 입 는 비극이 발생했다. 정부는 1950년 12월 30일, 소령에서 중령으로 1계급 특진 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이달의 6 · 25 전쟁영웅 (8월) 이운산 대한민국 육군 중령 제2연대 대대장으로 후퇴중 북한군 기습공격 큰 공 1950년 8월 말 경북 군위에서 북한군 격퇴 후 전사 1948년 10월 대한민국 육군 소위 임관 글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6 · 25전쟁 초반  동부전선에서 남침하는 북한군 의 공격을 지연하면서 국군의  반격 기반을 마련한 이운산 대 한민국 육군 중령을 ‘2025년  8월 이달의 6 · 25전쟁영웅’으 로 선정하였다. 이운산 중령(전 투당시 소령)은 1948년 8월 9 일 육군사관학교 제7기 특별반  장교후보생으로 입교하여 약 2 개월 간 교육훈련을 수료한 후,  같은 해 10월 12일 육군 소위 로 임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