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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국가의 수란기를 당하여 정부와 인민이 유리되어 다시금 걷잡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을 때에 뜻지닌 선비가 시골에서 정의의 기빨을 세우고 외치면 인민은 메아리처럼 응하여 그를 대장으로 받든다. 帝韓(제한)의 국운이 기구하자 수많은 의병장이 풍운을 이르켰을 때 嶺南(영남) 문경에서 정의의 함성이 지축을 울리고 일어선 어른이 있으니 그는 곧 倡義大將 雲岡李康秊(창의대장 운강이강년)선생이다. 선생은 어렸을제 아버지 起台(기태)와 어머니 宜寧南氏(의령남씨)의 교훈을 입었고 특히 兵書(병서)를 애송하여 武科(무과)에 올라 벼슬이 宣傳官(선전관)에 이르렀다. 1894년 高宗甲午(고종갑오)에 그는 평소에 쌓였던 의분을 다시 더 참을수 없어 東學(동학)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