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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군위 성결 교회 국가등록 문화유산
군위성결교회는 군위 지역에서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근본교리로 하는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통하여 기독교를 널리 전파하였다.
1920년 8월 군위복음전도관 개척자로 파송받은 김병선 전도사는 동감독인 윌리엄 헤스롭(William Heslop) 선교사의 풍금을 매도한 헌금으로 군위읍 서부동 이학수 씨의 집을 구입하고 수리한 후 그해 10월 15일 교회를 창립하였다.
이후 신자가 늘면서 1937년 6월 예배당을 헐고 군위읍 동부리 언덕에 현재의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였다.
교회의 평면은 직사각형(109.56㎡)이며 건물의 주요 구조부는 목조이다. 벽체는 중심부에 나무로 외엮기를 한 다음 흙으로 벽을 바르고 표면은 시멘트 몰탈 뿌리기로 마감하였다. 지붕은 목조 트러스(truss)*에 골함석을 이은 V자형이다. 나무 창틀에는 오르내리기창을 설치하였고 건물 입구에는 당시 우리나라 문화에 남아 있는 남녀유별이라는 풍습에 맞게 남녀의 출입을 구분하여 지붕을 갖춘 무지개 모양의 현관 2개를 나란히 설치하였다.
구 군위성결교회는 현재 보존되고 있는 몇 안 되는 건물로 매우 희귀하며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근대 건축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트러스 : 직선으로 된 여러 개의 뼈대 재료를 삼각형이나 오각형으로 얽어 짜서 지붕이나 교량 등에 골조로 쓰는 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