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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극복의 영광만은 반드시 이 조국의 我만이 거둘수 있는 법 여기서 세계는 지금 동방의 앞날이 새롭게 태평양 시대로 열리고 바로 중심에서 우리의 신한국은 뜻깊은 서해안시대로 밝게 타오르고 있으니 저 일백년 전은 왕조말의 역사요 오늘은 그대로 새 역사의 앞머리라 여기서 지난 세기 왕조말의 황혼속에 세계사의 변두리로 밀리며 시달렸던 이 곳 아산땅에는 바야흐로 이 조국 대한이 오늘의 양극 갈등을 초극하는 도덕적 통일의 승리를 통해 온 세계 십방으로 뻗으며 새세기를 열어가는 이 민족사의 여명 서광이 여기 너무나도 확실 무공하여라. 최장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