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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25년 8월 Special Theme  광복 제80주년 기념 특집 ‘조국광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을 다시 본다’ 도산 안창호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좌 파와 우파, 그리고 출신 지역을 가리 지 않고 모든 이들로부터 ‘추앙’을 받 는 이유가 있다. 그는 대전감옥에서  출옥 한 뒤부터 일제 형사에게 자신 의 마지막 길은 ‘옥사(獄死)’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옥중에서 죽 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모 든 사람들은 ‘양심’에 따라 살아간다 는 것이 지극히 어렵고 험난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양심’ 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현 실의 이익에 눈을 돌리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에 대 한 일제의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억압에서, 도산은 자신의 ‘양심’에 따 라 행동하였고, 그러한 ‘양심’으로 일 제의 감옥으로 갔다.  ‘추앙’받는 독립운동 지도자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1878~ 1938)는 민족의 독립만을 위해 한 평생 을 살았던 애국자이다. 안창호는 당대나 지금도 그의 민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 독립에 대한 엄청난 열망, 그리고 뛰어난 사상과 인품으로 ‘우러름’을 받는 독립운 동가이다. 아무리 위대한 독립운동 인물 이라고 해도 사랑과 존경을 받지 ‘추앙’ 을 하지는 않는다. 도산은 ‘우러름’을 받는 유일한 민족 독립운동 지도 자이다. 안창호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좌파와 우파, 그리고 출신 지역을 가리 지 않고 모든 이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이유가 있다. 도산은 대전감옥 에서 출옥 후부터 일제 형사에게 자신의 마지막 갈 길은 ‘옥사(獄死)’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옥중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언했 다. 대부분 사람들의 운명은 정해지지 않았고, 우연이나 어떤 섭리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고 있다. 도산은 왜 자신의 운명이, 감옥에서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했던 것일 까. 도산은 자신의 죽음을 예언한 것이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 게 말하면 자신의 운명을 ‘선택’했다. 도산은 자신의 ‘양심’에 따라 운명 의 길을 선택했고, 그 운명을 어기지 않고 그대로 따라가면 결국 일제 의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람들은 ‘양심’에 따 라 살아간다는 것이 지극히 어렵고 험난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렇기에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현실의 이익에 눈을 돌 리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우리 민족에 대한 일 제의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억압에서, 도산은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였고, 그러한 ‘양심’으로 일제의 감옥으로 갔다. 국내에서 도산의 활동 1913년 안창호는 흥사단(興士團) 입단을 위해 「자필 이력서」를 썼다. 도산 안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