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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균(申亨均, 1920~1984) 건국훈장 애족장(2013)
서울 양정중학교에서 재학 중이던 1937년부터 독립운동을 결심한 신형균선생은 심훈의 「상록수」 , 이기영의 「고향」, 이광수의 「흙」등 민족문학작품을 읽으며 농촌과 농민의 어려움에 비통했다. 선생은 그 원인이 일제의 압정으로 보고 동급생을 규하바여 항일 비밀결사인 동지회(同志會)를 조직하였다. 이후 경성부(京城府) 통의정(通義町) 자택 등에서 서주원등과 함께 조국독립의 실행 방안에 관항 협의하였는데, 1941년 7월 15일 인치되어 1942년 7월 7일 소위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및 육군형법(陸軍刑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43년 10월 31일 출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