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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리조합장 영목정일 사업 성공 기념비(忠州水利組合長 鈴木政一事業 成功紀念碑) 충주수리조합장 영목정일 사업 성공 기념비는 일제 강점기에 충주수리조합장을 지낸 일본인 스즈키 마사이치(鈴木政一)를 위해 1933년 당시 '충주 수리조합 조선인 일동' 이름으로 세워졌다. 비문 내용을 보면 일본인 수리조합장이 마치 한국인을 위하여 수리조합을 만들고, 호암지를 축조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1920년대 일제의 산미증식계획에 따라 수리조합과 저수지를 만들어 한국을 영구적인 식량 공급지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달천평야 토지 중 절반은 소수의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한국인 농민은 토지를 잃거나 소작농으로 전락하는 등 더 가난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을 뿐이다. 친일 청산 관련 법규에 따라 이 안내판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