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age

2025년6월30일 월요일 3 (제222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구지부 부산본부는 격년제로 발행하는종보‘라정제12 2호’를 지난달 발간 배포 하였다. 이번 122호는 지 난 2년간 본부에서 주최 한각종행사와공지사항, 종친투고, 각 지부 현황 등 종원들이 종사를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종보 나정은 취임한 회 장 임기(2년)을 정리한 도서로 이번 122호는 제4 3대 박종만 회장 취임부터 퇴임, 제44대 박만순 회장 취임 소식을 다루었으며, 종친투고란에는 뿌리를알수있는알찬내용이실어졌다. 1949년 7월 24일 서대신동 수원지 경내에 원근 에서 수백 명의 종친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창 립총회를 개최하고 박씨종목회(朴氏宗睦會)로 출발하여 그 연원이 깊고,운영에 있어서도 모범 을보이고있는부산본부의종보‘나정’은부산본 부역사의한페이지를기록하고있어,1989년‘재 부박씨종친회 40년사’, 2011년 ‘재부박씨종친회 60년사’로이어지고있다. 인류는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어왔다 이는 기록으로 남긴 역사 때문으로 부산 본부가 현재 대한민국 종친단체에서 가장 모범 을보이고있는이유이기도하다. 우리가 각종 행사에 종강삼시를 제창하고 있 다.이 또한 부산본부에서 처음 제정하여 시행하 고 있는 것으로 탄탄한 기록을 통한 반석위에 세 워진 부산본부는 훗날 후인들에 의해 더욱더 발 전할것으로보인다. 한편 박종만 전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종친회 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우리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계승하고미래세대에자랑스러운유산을 물려주는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고말했다. 부산본부종보‘羅井122호’발간 보학과동정등유익한자료담아 종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길라잡이 제43대부산본부 박종 만 회장 경북영양군종친회는지난7일토요일오전11 시 종친회관 청라재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 고 수입지출 결산을 원안 가결하고 임원개선에 있어 임원회의에서 의결한 전원 유임 안을 상정 처리함으로서 제16대 집행부의 박명술 회장 체 재가 17기 집행부로 이어져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명술(입암면) △부회장 박상목, 박석 우, 박영탁, 박시종, 박순호(여성부회장) △감사 박천석, 박한규 △분회장 박재철(영양읍), 박재 의(입암면), 박종락(청기면), 박두헌(일월면), 박용태(수비면),박충락(석보면)△청년회 회장 박성록-이상- 박명술 회장은 인품만큼이나 투명한 정도경영 을최우선가치로삼으며남영양농협의3선조합 장으로 종친회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그리고 항 상 종재를 모으는 것보다 찾아오는 종친들 예우 가더중요함을강조한다.그러면서도1천여만원 에 가까운 종재를 모았고, 청라재를 차 체험장으 로임대함으로서관리에도만전을기하고있다. 그리고이날인사말을통해서는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이렇게 많이 참 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역대 회장님 과 선대 어른들의 노력이 있어 좋은 장소에서 저 희들이 이런 행사를 할 수가 있게 되었다며 선대 어른들의유지를잘이어갈것이라고다짐하고 개인주의 사상이 팽배해져 이제는 사촌도 가 까운 친척이 아니라고 하는 그런 저 젊은 애들이 있어 걱정이 됩니다마는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 라도 어려운 우리 이웃이 있으면 보듬고 협조를 해주어 우리 박가들이 타성보다는 더 화합하고 잘 되는 그런 성씨가 되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있도록하자고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90세가 넘은 노구를 이끌 고 청년들을 응원하는 박호규 고문을 비롯한 원 로분들이 참석 집행부에 힘을 보태고, 여성회는 손수 음식을 장만하여 청라재를 찾은 사람들을 대접하면서 모두를 기쁘게 한 가운데 박순호 여 성부회장의남편으로오씨영양군종친회장을맡 고 있는 오두찬 전 조합장을 비롯 오도창 군수와 도의원등이참석축하를보냈다. 영양군 종친회는 박씨의 본향인 경주의 배후 (背後) 지역으로 일제 강점기 숭덕전을 수호하 기 위해 조직된 화수회에 적극 동참하여 숭덕전 을 수호하기위해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펼칠 때 박준모(석보면)현종이함께했다.그리고1954년 전국단위 조직 결성 때 6개 읍면 분회와 영양군 지부로재편되었으나활동이미미하여1950년대 말경주의대제에다녀오면서6개읍면의몇몇종 친들이 관향을 초월한 모임을 제안하며 관규 현 종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계(契) 모임을 시작한 것이지금의영양군종친회의효시가되었다.199 3년 모금운동을 통해 모금한 총 1억1천4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영양읍 현리660-2번지에 대지 941㎡(28 5평)을 구입하여 3년여의 공사 끝에 목 조기와지붕단층건물 91.76㎡(28평) 규모로 1997 년 12월 14일에 준공하면서 박씨종친회의 중흥 기를알렸다. 한편이날행사에는박명술회장을비롯한많은 분들의협찬으로푸짐한경품과함께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종일토록즐거운한때를보냈다. 경북영양군종친회제63차정기총회성료 집행부전원유임븣종재를모으는것보다찾아오는종원들예우가더중요 영양군종친회제63차정기총회에서임원모두가유임된가운데임원진이 함께하고있다. 박명술 회장(右)이 전임 박영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 달하고있다. 충북본부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청주시 흥덕구 순천박씨 지평공파 사무실 에서있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 이·취임식 으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박근규 회장은 우리 모두는시조대왕님의후손으로종친상호간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후손을 잘 육성하여야 하나 세 월이 흐를수록 종친회에 참여하는 수가 줄어들 어안타깝게생각한다.적극홍보하여더많은일 가분이참여할수있도록하여달라고당부했다. 박진하 사무처장의 종무 및 수입지출 결산보 고와박권순감사의감사보고에이어제1호의안 2024년도 결산보고서(안) 승인의 건, 제2호의안 본부회장선·해임승인의건을상정처리했다. 박진하사무처장은종무보고에서종사에대한 관심부족으로 참여하는 회원이 급감하고 있어 종사의 중요성 및 홍보강화, 종원들에게 유익하 고흥미있는사업확대(연례행사성제례의식에 서 과감히 탈피), 성실한 연회비 납부 등으로 활 성화를모색해야한다고말했다. 제2호 의안 임원개선에 있어 임원회의에서 추 대한 박권순 감사를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인하고 후임 감사에는 배드민턴협회 및 산악 회 등 지역사회 각종 봉사단체에 가입 왕성한 활 동을 하고 있는 박기순 현종을 추대함으로서 신 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곧바로 이·취임식에 들어갔다. 박근규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9년 4월 7일부터 오늘까지 종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 과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제게는 참 으로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으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조금 가볍지만 우리 본부 운영에 있어 재 원 확보와 회원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누 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마음 한편으로는 가슴 아 프나 유능한 박권순 회장을 후임으로 맞이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박권순 회장 을 도와 더 발전하는 충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노 력할것이라며힘을모아달라고호소했다. 박권순 신임회장은 현대사회는 가부장중심 의 가족, 씨족, 종중의 관념에서 벗어나 이제 핵 가족, 개인주의, 물질만능사회로 급격히 변모해 하고 있는데 이는 뿌리개념이 희박해진 탓으로 뿌리를 인식하고 자기를 낳아준 조상을 숭배할 줄 알고 애종 육영의 종강삼시 실천이 대안이라 고 말하고 버거운 직분을 맡았지만 제가 아니라 도누군가해야한다면비록능력은뒤지지만제 가 사명감,희생,봉사 정신을 갖고 이 직책을 수 행하고자 한다며 더 땀 흘려 노력하겠다고 다짐 했다. 이어 현 박진하 사무처장과 부회장 모두를 유 임하고 유능한 분을 고문으로 위촉하여 활로를 모색하며 더 발전하는 충북본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밝혔다. 박권순회장은순천박씨교리공파하복대문중 에서 1956년에 태어났다. 충북본부 청년회장, 산 악회장,감사 등을 역임하였으며,민족통일 충북 협의회 회장, 사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 남다 른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의 각종 단체를 이끌어 오면서 큰 성과를 보임으로서 200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전국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화(書 畵)와고미술등에해박한지식을갖고있으며서 각에도 뛰어나 이날 퇴임하는 박근규 회장에게 본인이 직접 목판에 새긴 공로패를 제작 전달하 기도했다. 박성수 총본부 총재는 건강검진 관계로 참석 치 못하고 박진한 사무총장을 보내 박권순 회장 에 대한 위촉장과 박근규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였으며, 축사를 통해 오늘을 기하여 충북 본부가 전국 제일의 종친회로 거듭나게 될 것으 로기대한다고전했다. 충북본부는 한때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종 친조직으로 명성을 이었다. 산악회를 조직하여 산행과 더불어 경남본부 등 타 조직과 연대 또는 소통하며숭덕전수호에도앞장섰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제공한 순천박씨 지평공 종중은 사육신 박팽년 선생이 동생인 교리공(휘 인년)파의지파이다. 청주지역에 큰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청주 종친회장을 맡고 있는 박화순 회장은 이날 축사 를 통해 침체된 충북종친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 록 충북본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길 기원한다 고말했다. 충북본부정총및회장이·취임식 신임박권순회장뷺사명감·희생·봉사정신으로직책수행할터뷻 박권순신임회장(左)이 이임하는박근규회장의노고 를 생각하 며 직접 서각하 여 공로 패를 만 들어 전달 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