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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5년 8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명예교장(보훈아너스클럽 위원장) 해 주어야 자식들도 선생님을 어렵게 생각하고 존경 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교권(敎權)이 무너진지는 이 미 오래전이지만, 지금이라도 사회에서 선생님을 존 중해 주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 로 삼일공고가 학생들과 부모님들과 지역사회에서 그래도 인정받는 이유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자기 자식 같이 사랑하고 보살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 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교권이 실추되고 있다는 이야 기는 오래 전부터 들어왔지만, 막상 현장을 지켰던 교장께 실제로 들으 니 참으로 큰 일이 아닌가 걱정되었 다. 김 교장은 그래도 학교 현장에서 애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직자들이 많다고 했다. ‘보훈아너스클럽’ 위원장 맡아 봉사도 김 교장은 특이하게도 2024년 8 월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보훈 아너스클럽’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이에 그 배경이 나 동기가 궁금했다. ‘보훈아너스클럽’과 어떤 특별 한 인연이 있는지 들어보았다. “작년 상반기 어느날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국가 보훈부 강정애장관입니다”라고 하길래 잘못 걸려 온 전화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경기남부보훈지 청에서 저를 추천했고, 국가보훈부에 ‘아너스클럽 (Honors Club)’이 있는데 위원으로 들어오라고 .말 씀하셔서 “저는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라고 답했죠. 그러자 “아너스클럽은 돈을 기부하는 경우도 있지 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하는 아너스 클럽도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럴 자격이 없다고 거절했더니 다시, 재능 기부 는 일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 확산을 위 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더 군요. 저를 선택한 이유는 공휴일인 3월 1일에 ‘삼일 절입학식’을 한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습니 다.” 그렇게 국가보훈부의 아너스클럽에 들어가게 되 었고, 또 강 장관의 추천으로 위원장까지 맡게되어 2023년 3월 1일 오후 삼일공고에서 열린 입학식 및 3ㆍ1절 기념 식에서 신입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357명과 학부모 300여명,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장과 국회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장(왼쪽 세번째)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가운데) 올해 3월 1일 삼일공고에 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 2025학년도 입학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