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page

20 2025년 8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명예교장(보훈아너스클럽 위원장) 가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자랑스런 학교라는 정체성 교육을 하기 시작했고, 학부모님과 동문들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SNS나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 보한 결과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삼일공고가 민 족학교, 호국학교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죠. 동문 들이나 학부모님들, 지역사회에서도 삼일공고의 변 화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학과들을 현재 학부모님들 요 구와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과감하게 개편하였습니다. 이제 경찰과, 레저스포츠과, 사물인터넷과, 반도체 과 등 삼일공고에 따라붙는 수식어는‘전국 최초’라 는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이 러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경기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교육부에서 도 삼일공고를 전국에서 가장 모 범적이고 성공적인 학교로 인정하 여 견학코스로 소개하기도 했지 요. 인구 감소가 심각한 대한민국 에서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중 42학급 천여 명이 다 니는 학교는 삼일공고가 유일합니다.” 김 교장은 그동안 잊혀졌던 학교의 역사를 재발견 하고, 그것을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들에게 강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부여하면서 교직원들의 공 감대 형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 것이 상당 한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새로운 동력을 얻어 변화를 추진하는 일이 그리 간단한 일인가? 그는 또 ‘수원형 도제학교(徒弟 學校)’를 수원시 등에 제안하여 실현한 것으로도 유 명하다. 아마도 상당한 진통을 겪었을 것이다.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전경(경기일보 제공) 삼일공고가 2019년 5월 학교 안 삼일상동교회에서 『삼일학원 116년, 삼일공업고등 학교 50년사』 출판기념회 진행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경기일보 제공). 앞줄 오른쪽에 서 여섯번째가 김동수 교장.  박환 저, 『필동 임면수 평전』(선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