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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 19 만나고 싶었습니다ㅣ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멕시코대사 올해 5월 한인 멕시코 이주 120주년 맞아 2023년 5월 부임 이후 한-멕시코 관계 한층 발전해 1950년 6 · 25전쟁 때 멕시코계 미군 10만여 명 참전 한국-멕시코 서로 중요 교역국, 더욱 발전해야 “한-멕시코 양국관계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멕 시코와 쿠바에 살고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40여 명의 고국방문 단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이들은 천안 독립기념관, 수원 제암리교회 유적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 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한국이민사 박물관, 임진각과 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고국 방문은 4월 4일(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재판 등의 큰 이슈에 묻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 겼다.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인이주 120주년 기념행사 한편,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 축제(K-페스티벌)가 지난 5월 10~11일(현 지 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멕 시코시티 도심 대표적 명소인 혁명기념탑 광장에서 펼쳐졌다 고 한다. 특히 광장 한복판에 가로 30미터·세로 50미터 규모 파 빌리온(가설 건축물)과 함께 특설 무대를 설치했는데, 멕시코 지방정부에서 외국 관련 특정 이벤트를 위해 이 정도 규모 구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 한멕시코대사는 1965년 멕시코시티 출생으로 멕 시코 국립자치대학(UNAM)에서 경제학을 전공했 다. 1993년 2월부터 2000년 8월까지 바예데멕시 코대학(UVM) 케레타로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를 지 냈으며, 케레타로경제학자협회 회장(1997~1999) 을 지냈다. 3H비즈니스그룹 고문과 여러 기업의  이사, 여러 언론의 패널과 칼럼니스트로 언론활동 을 하기도 했다. 그는 또  2015년 10월부터 2019 년 8월까지 케레타로주 모레나(Morena)당 집행위 원장을 지냈다. 이후 멕시코 연방정부 경제부 행정 조정관, 프랑스 주재 멕시코대사관 및 OECD 멕시 코대표부 경제참사관(2002.9~2006.3)을 지낸 뒤  2019년 8월부터 3년간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멕시 코대사로 근무했다. 2023년 5월 대한민국 주재 멕 시코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하였다. 인터뷰ㅣ장세윤 월간 『순국』 편집주간 글 · 사진ㅣ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