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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金龍煥,1918~1968) 김용환은 1918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재일본 대한민국 거류민단'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재일본 대한민국 거류민단'은 1946년 설립된 재일동포의 권리 증진과 번영 및 친목 도모를 위해 설립한 재외국민 단체로서, 도쿄에 중앙본부를 두고 재일동포의 법적 지위 향상, 민생 안전, 문화 증진, 국제 친선 등을 도모하는 일을 해왔다. 광복 직후 좌우 대립의 과정에서 북한을 지지하는 '조총련' 계에 대항하는 성격을 띠었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이승만 정권이 재일동포 공인단체로 인정하였다. 1949년 '재일본 대한민국 거류민단'으로 바꾼 뒤, 1994년 '거류'라는 두 글자가 빠지고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용환 지사는 일본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愛知]현 거류민 단장으로 동포의 단결과 조직의 강화를 위해 힘썼다. 1968년 11월 13일 회의 중 일본도를 든 괴한으로부터 습격받아 5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김용환을 안타까워하는 재일동포들의 성금 모금과 정부의 후원으로 서울 남산에 김용환 지사의 동상이 세워지게 되었다. 이 조각상은 우리나라의 1세 조각가인 최기원 전 홍익대학교 교수에 의해 제작되었고, 글씨는 한글 서예가인 서희환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