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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洪鏔) 레오의 부친 홍교만(洪敎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신앙 신유 2월 20일 진술하기를 "'예수가 강생하였다'는 설은 예로부터 중국의 성현이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인데, 저는 이 책을 자세히 보았으므로 그 설을 독실히 믿는 것입니다. 그 지극한 이치의 소재를 말하자면 시(時)· 서(書)·역(易) 경의 말이 모두 이와 합치하니 이를 사학이라할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공술하기를 "제가 이 학문을 수십 년의 세월을 허비하여 공부 하면서 비로소 얻은 것을 이제 어찌 한마디의 말로써 억지로 뉘우친다고 하겠습니까? 저는 이미 강생한 예수를 알고 있으니 이제 갑자기 뉘우처 '예수가 그르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였다. -추안 및 국안 (조선시대 의금부 국문 기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