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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7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7월 23일 문경시 마 성면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공원 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앞에서 ‘가네코 후미코 여사 제99주기 추모식’을 거 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대식 문경 부시장과 문경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대영 광복회 경북지부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항일 독립운동가 가네코 여사의 숭고 한 정신을 기렸다. 특히 가네코 여사가 한국 생활 7년을 보낸 세종시 부강의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회장 이규 상)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공식 추모식 은 국민의례, 회고사, 주요 인사 추념사, 헌시 낭독, 헌화· 분향 및 헌작,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으로 이규상 회장이 여사의 한국 생활 7년을 조명한 사진 전시를 직접 설명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가네 코 여사는 일본 귀국 후 박열 의사와 함께 아나키스트로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23년 히로히토 왕세자 암살 모 의 혐의로 체포돼 이듬해 우쓰노미야 형무소에서 23세에 생을 마감했다. 2018년에 박열 의사와 함께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으 며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일본인으로서는 후세 다츠지 변호사와 함께 유이한 사례다. 2025년 7월 23일, 경북 문경시 마성면 박열의사기념공원 가네코 후미코 여사 제99주기 추모식 문경서 엄수 문창고등학교 학생회장단(회장 권지민) 13명은 7월 25일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2025 리더십캠프’를 개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더 십캠프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차세대 리더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회장단은 기념관 해 설사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기념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특 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박열 의사가 독립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일본 내 독립운동 활동과 옥중생활, 해방 이후 활동 및 북한에서의 행적, 박열 의사가 오늘날에 주는 교훈과 시대정 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서원 박열 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 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지민 학생회장은 “우리 지역에 이처럼 위대한 독립운동가가 계셨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과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순국선열유족회는 지난 5월 7일 문창고교에서 ‘항일독립전쟁50년 역 사 유적 강연 및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5년 7월 25일, 문경시 마성면 박열의사기념관 문경 문창고 학생회장단, 박열의사기념관서 리더십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