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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7 봉 오 동 전 투 전 승 105주년을 기념하 는 행사가 홍범도 장군기념사업회 주 최로 6월 23일 전 주 그랜드힐스턴호 텔에서 열렸다. 이 날 기념식에는 우 원 식 국 회 의 장 을 비롯해 강정애 국 가보훈부 장관, 이 종찬 광복회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홍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봉오동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 새 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105년 전 봉오동전투는 우리 독립투쟁의 대전환점이었다”며 “동북아 최강이던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거 둔 첫 승리로,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불꽃이 된 기폭제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홍범도 장군을 언급하며 “그는 가장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 그의 삶은 국민이 만들어온 위대한 역사의 상징”이라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가 백지화됐고, 유해와 함께 돌아온 태극기 관포도 제자 리 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에 독립기억광장을 조성하고 무명의 독립전쟁 용사들을 기리는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 우 의장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관을 덮었던 관포 태극기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 직접 전달하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 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5년 6월 23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 봉오동전투 전승 105주년 기념식 열려 전남 함평군이 호남 출신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서거 91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하며 숭고한 애국정신 계승 에 나섰다. 함평군은 30일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추모식이 6월 27일 신광면 구봉마을 일강 김철 선생 사당에서 엄숙히 치러졌다”고 밝혔다. 만석꾼이던 김철 선 생은 전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두 헌납했으며 임시정 부에서 군무장, 재무장, 국무위원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1934년 격무로 인한 건강 악화로 4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았다. 추모식에는 이상 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족과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 식은 신광면 청년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추모식은 식전공연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일강 김철 선생 약력 소 개, 추모사, 감사말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일강 김철선생의 독립정 신 을 계승하기 위하여 일강김철기념관에 무궁화 테마 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2025년 6월 27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김철 선생 사당 함평군,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추모식 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