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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두척산에서 고종황제 국장망곡제(國葬望哭祭) 행사에 김용환이 항일궐기를 고취하는 연설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살포하고 의신학교 박순천 교사를 선두로 창신 의신학교 남녀 학생들이 일제히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시위를 벌였다.
3월 10일 이형재 등은 향토의 우국지사 명도석 등과 밀의한 끝에 추산정에서 회동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던 중 현장에서 일경에 체포되었다.
3월 21일 구마산 장날을 기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한데 이어 그 다음 장날 3월 26일에도 마산 형무소 앞에 운집, 투옥된 애국지사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만세행진을 계속했다.
이때 시위군중은 3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3월 31일 마산형무소를 겹겹이 둘러싼 군중들은 애국지사들의 석방을 거듭 요구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높혀 외쳤다.
4월22일 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마산공립보통학교 어린 학생들도 교내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다.
3월 3일 두척산에서 불붙은 마산만세시위는 4월 24일까지 다섯 차례나 이어졌다. 수많은 애국지사 학생들이 체포 구금되었으며 이중 48명은 4개월이상 1년 6개월의 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는 등 마산인의 구국투혼을 만방에 떨쳤다. ('마산시사' 발췌)